며칠 전, 간밤에 비가 오고 나서 하루 종일 그림 같은 하늘을 보여줬던 날이었다. 미세먼지 하나 없이 쾌청한 날이었고 시정거리가 길어 송도에서 저 멀리 북한산이 보이기도 했다. 송도의 고층 빌딩에 있던 사람은 롯데타워를 보았다는 말도 전해 들을 만큼 맑고 깨끗한 하루였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하루 종일 하늘 사진이 올라왔는데, 난 이제서야 그 날의 하늘을 올려본다.
EOS R6 + RF15-35mm F2.8 L IS + Half ND8 (6 Photos merged)
배후단지가 모두 매립되고 나면 송도의 스카이 라인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을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