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Macro
아이폰11으로 접사를 찍어보면?
아이폰11으로 접사를 찍어보면?
2021.01.20갤럭시나 아이폰으로 접사 촬영을 해보면 피사체와 약 1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만 촬영이 가능하다. 단, 갤럭시 S20 Ultra, S21 Ultra의 경우에는 줌 기능이 더해져 초접사 같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긴 하지만 해상력이 좋지 않아 광학줌이지만 디지털 줌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단점이라 할 수 있다. 10년 넘도록 앱등이로 살아온 본인에게 아이폰의 접사는 언제나 갈증을 일으켰고, 목마른자가 우물을 파듯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휴대폰 카메라에 추가로 접사 렌즈를 장착하는 방법을 이용해왔었다. 2018/12/13 - [Photography/Macro] - 아이폰6s로 바라본 새하얀 눈꽃송이 (SNAPUM micro 15x Lens) 아이폰6s로 바라본 새하얀 눈꽃송이 (SNAPUM micro 15x..
겨울 서리를 자주 볼 수 있는 달
겨울 서리를 자주 볼 수 있는 달
2019.01.28지난 주, 춘천 소양호에 상고대가 피었다고 한다. 겨울철 이슬점 아래로 떨어진 수증기가 얼어붙어 생기는 서리가 나무에 겹겹이 붙게 되면 그걸 가리켜 상고대라고 한다. 상고대가 피기 위해서는 대기중에 습도가 높아야 가능하다. 겨울철 소양호에 상고대가 자주 피는 이유도 호수의 높은 습도 때문이다. 12월, 1월, 2월은 겨울에 속하는 달로서 겨울 서리를 자주 볼 수 있는 달이다. 특히 바람이 없고 잔잔한 영하의 날씨라면 서리가 내리기 좋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출근길에 새하얗게 내린 서리를 보고 MK-C-UP 에 EF-s 18-55mm렌즈를 리버스 시켜 초접사의 세계로 몇 장 담아봤다. 추운 날씨 탓에 비결정형 모양의 서리가 내려 앉았다. 서리의 모양은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서리가 부착되는 물체의 ..
겨울에 찾아오는 차가운 손님 서리
겨울에 찾아오는 차가운 손님 서리
2019.01.07차갑고 잔잔한 영하의 아침이면 찾아오는 손님, 서리.대기의 온도가 낮아져 공기중의 수증기가 응결하기 시작할 때를 이슬점 이라고 부른다. 이슬점 아래로 기온이 떨어져 수증기가 얼어붙으면 작은 얼음이 만들어지는데, 이 얼음이 지표면이나 물체에 부착된 모습을 가리켜 서리라고 한다. 서리가 많이 내린 날은 얼핏 보면 눈이 내린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새하얗게 보인다. 오늘은 조금 일찍 도착한 회사에서 새하얗게 변한 주차장을 보고, 서리가 내린 작은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다. MK-C-UP에 물린 18-55mm 렌즈로 그 속을 들여다 봤다. 주차장 스토퍼에 내린 서리작은 세상 속의 모습은 마치 추운 봄이라도 온 듯 새하얀 잎사귀로 뒤덮여 있었다. 아니면 엘사가 다녀간 건 아닐까 싶은 얼..
아이폰6s로 바라본 새하얀 눈꽃송이 (SNAPUM micro 15x Lens)
아이폰6s로 바라본 새하얀 눈꽃송이 (SNAPUM micro 15x Lens)
2018.12.13오늘 같이 새벽부터 하얀 눈이 내리는 날이면 눈길 운전 걱정이 제일 먼저 들지만 감성적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어릴 적 창밖에 하얀 눈이 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밖에서 눈을 치우는 빗자루 소리가 들렸다. 옷을 주섬주섬 끼어 입고 나가서 쓸어 모아 놓은 눈을 뭉치며 놀다보면 엄마 목소리가 들린다. "OO야 밥먹어야지~!" 옛 추억을 잠시 회상할 수 있는 눈 오는 날이 때론 고맙기도 하다. 감상에 젖어서 일까? 눈 구경을 하고 싶어졌다. 가방 한쪽 구석에서 몇년째 빛을 보지 못하고 있던 마크로 렌즈를 꺼내서 휴대폰에 끼워봤다. 영하 2도 정도라서 눈꽃을 기대하며 들여다 봤다. 싸락눈과 뭉개진 눈 건너에 형체가 온전하진 않지만 Stellar Dendrites(별 나무) 모양의 눈 결정체가 보였다. 여기서 덴드..
macro 게거미
macro 게거미
2018.04.02Macro Photograpy 게거미(Bassaniana)5D Mark4 + EF-s 18-55 II + MK-C-UP + Metz 58 AF-2포커스 스태킹 5장(Focus Stacking 5 Photos) 확실히 공원 속에 있는 거미의 때깔이 좋다. 눈이 달린 몸통이 4mm 쯤 되는 게거미
macro 게거미(쌍창게거미)
macro 게거미(쌍창게거미)
2018.03.29Macro Photograpy게거미(Bassaniana)5D Mark4 + EF-s 18-55 II + MK-C-UP + Metz 58 AF-2 검색한 결과로는 쌍창게거미(암컷6~9mm, 수컷 3~4.5mm)로 보이지만 곤충학 초보에겐 확신이 서지 않는다. 다만 확실한 건 게거미 라는 점.쌍창게거미는 더듬이 다리가 가늘면 암컷이라고 한다. 위 쌍창게거미는 그래서 암컷게거미는 다른 거미들 처럼 거미줄을 치고 사냥을 하는 게 아니라 풀이나 꽃잎에서 가만히 기다리다가 먹잇감이 나타나면 사냥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거미에 비해 위장색이 발달했다고 한다. 에필로그.황사와 미세먼지가 가득하지만 날이지만 새들이 지저귀는 날 이었다. 새소리가 난다는 건 곤충들이 밖으로 나와 활동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야외활동을 ..
macro 쥐며느리
macro 쥐며느리
2018.03.22Macro Photography 절기상으론 이미 봄이지만 근처에서 곤충을 만나기 쉽지 않다.너무 차가운 공기에 다들 깊숙한 곳에 숨어 나오지 않는 듯 보인다. 땅속에 숨어 있던 녀석을 끄집어 내어 담아본 모습 흙투성이 모습이라 접사하기에 썩 좋은 모습은 아니다. 좋은 모델을 찾아봐야겠다. 5D Mark4 + EF-s 18-55 II + MK-C-UP + Metz 58 AF-2포커스 스태킹 4장(Focus Stacking 4 Photos)
macro 커피믹스
macro 커피믹스
2018.02.08Macro Photography그 첫번째는 커피믹스 공사장 한 켠에 다녀온 듯한 느낌 새로운 세상에 발을 딛다. 5D Mark4 + 35mm F1.4 reverse + MK-C-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