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오션로드 메모리얼 아치
멜번 여행 - 16부 그레이트 오션로드 The Great Ocean Road
멜번 여행 - 16부 그레이트 오션로드 The Great Ocean Road
2021.11.12멜번에서의 마지막 하루가 되는 날이다. 다음 날 새벽에는 시드니로 떠나야 하니까.. 설렘 가득한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꿈꿔서 그런지 6시에 잠에서 깼다. am 7:40까지 지정 픽업 장소로 이동하면 되니 여유가 가득했다. 그런데 너무 여유를 부린 탓일까? 샤워도 평소보다 조금 더 오래 하고, 식당에서 아침 샌드위치를 3개나 만들어 먹고, 뭔가 아쉬워서 시리얼에 우유 한 그릇 더 말아 먹다보니 어느덧 7시 25분. 뜨 하~! 서둘러야 했다. 숙소에서 빠른 걸음으로 도보하기 시작했다. 괜히 뛰거나 하면 뱃속에서 출렁출렁 소리가 나면서 급체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횡단보도 신호등 모두 무시해가며 속보로 이동. 흐린 날씨에 산뜻한 기분이 들지 않은 날이었지만 우선 차에 타야 한다는 생각만을 갖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