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벤트 가든(Covent Garden), 올림픽공원 파스타 맛집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 올림픽공원 파스타 맛집

올림픽공원 근처에 자리 잡은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

올림픽공원 산책을 마치고 파스타 코스를 잡아본다면 코벤트 가든을 추천해본다.

코벤트 가든은 점심시간도 저녁시간도, 식사시간 대부분 이렇게 대기열이 길게 늘어져 있다. 

매장이 협소하여 예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순번대로 혹은 인원수에 맞는 테이블 대로 입장이 가능하다. 

토요일 점심 시간도 어김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코벤트 가든 주차는 가게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요원에게 키를 주거나 주차할 곳이 없으면 그 옆에 잠시 세워두면 코벤트 가든 주차장 요원이 주차를 해준다.

주차 이용 안내

식사를 마치고 나가서 우측에 있는 공영 주차장 정산소에서 주차비를 정산한 후,

코벤트 가든 옆에 위치한 주차요원에게 식사영수증과 주차비 영수증을 보여주면 주차비 2,000원을 지원해준다. (주차비와 영수증은 회수함)

10분당 500원의 주차비가 나오므로 즉, 40분은 코벤트 가든에서 지원해주고 그 이후엔 개인 부담으로 이용하면 된다. 

코벤트 가든 길 건너편 한성백제박물관에 주차한 경우에도 주차영수증을 주면 주차비 2,000원을 돌려주고 있다. 

이 곳 공영주차장은 카드 결제도 되기 때문에 잔돈이 없는 경우에도 불편함이 없고, 주차요금 미납시 계좌 이체도 가능하다.

주차요금을 납부하지 않은 경우, 주차요금 외 4배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함께 납부해야 한다. 

다행히 줄이 그리 긴 편은 아니었다. 의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대기하며 한동안 못찍어온 셀카를 찍어본다. 

와이프님은 초상권이 있어서 그런지 얼굴 공개를 원치 않아 모자이크 처리했다. 

남들과 다르게 눈을 뺀 나머지만 모자이크 했는데, 오히려 괜찮은 것 같다. ㅋ

여느 파스타 가게와 마찬가지로 레몬을 띄운 물이 나오고 메뉴판이 펼쳐진다.

지난번에 먹었을 때도 느꼈지만 이 곳 파스타는 맛이 참 좋다. 여타 블로그 글을 봐도 맛에 대한 평이 중상을 상회한다.  

매콤한 게 땡겨 빨간 고추 두 개가 그려진 아마트리치아나(AMATRICIANA) 파스타를 시켜보기로 했다.

가격은 1만원 전후로 책정되어 있어 큰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음식을 기다리는 사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와이프님 인증샷을 찍어본다.

참 오랜만에 찍어보는 인물사진이다. 

역시나 초상권 있는 여자이기 때문에 모자이크 처리

식당 내부 모습은 이렇다. 

빈티지한 모습에 그 동네 주민만을 위한 파스타집 처럼 보인다. 

코벤트 가든이란 이름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마켓 이름과 같다. 분위기 또한 그와 흡사한 것이 마치 영국 런던에 있는 한 가게를 찾아온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다.

코벤트 가든은 선릉역에도 있는데, 선릉점은 이와 다르게 깔끔한 느낌의 복층 구조로 되어있다. 

아마트리치아나(AMATRICIANA) 

매운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적당히 매콤한 스파게티 였다. 

다른 스파게티에 비해 부 재료들이 적게 들어간 것 처럼 보여 그 부분이 아쉽긴 했지만 맛은 좋았다. 

마레 토마토(MARE TOMATO)

마레는 이탈리아어로 바다라는 뜻이니까, 궂이 한국말로 풀이하면 해산물 파스타가 될 것 같다. 

비주얼이 상당히 좋다. 같이 합석한 형님도 맛이 좋다며 즐거워 하셨다. 

마레 크림(MARE CREAM)

해산물 크림 파스타. 개인적으로 토마토를 더 즐겨하지만 크림도 만만치 않다. 와이프님 메뉴였는데, 평이 좋았다. 

코벤트 가든은 장소가 협소해서 그런지 Take Out 이 가능하다. Take Out 시에는 20% DC가 있다. 

간혹 대기 주문이 길어 Take Out 시간도 길어지는 경우가 있다. 

소개팅 장소로는 비추천이고, 올림픽공원에 산책이나 데이트 나왔다가 파스타가 먹고 싶을 때 찾아가면 맛과 비주얼에서 실망하지 않을 곳이라 생각된다.

코벤트가든 위치 (올림픽공원 남4문, 한성백제박물관) 중간 즘 길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