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센트럴파크 야경 - 봄이 온다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 - 봄이 온다
2018.04.05황사와 미세먼지가 공간을 채우고 있던 봄 날.한 차례 비가 오고나니 하늘이 깨끗해졌다. 퇴근 길에 맑게 갠 하늘을 보니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 아쉬워 발길 닿는데로 센트럴 파크 산책길에 나섰다. 센트럴파크 바로 옆에 위치한 송도센트럴파크 호텔 옥상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 저기 불꺼진 중간 즘에서 사진을 담아도 아주 멋있겠구나 싶다. 테라스정원 방향으로 걷던 중, 파도 물결의 모양을 본딴 더샾센트럴파크 1차, 2차 아파트를 담아봤다. 바람이 꽤 불던 날이었기 때문에 인공 호수엔 물결이 계속 일었다. 사진이 조금 밋밋한데? 뭔가 다른 게 없을까? 하며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 보니 테라스 정원 둔치에 활짝 핀 개나리를 보게되었다. 남북 관계만 그런 게 아닌 봄의 기운 물씬 넘치는 송도 센트럴파크. 그야 말로 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