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서, 김운규 작가 개인전시회
나를 찾아서, 김운규 작가 개인전시회
사람들과 소통하고 느낀것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주고자 진행되는 프로젝트
김운규의 첫 개인전 <나를 찾아서>
그 첫 개인전이 뚝섬 자벌레 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열렸다.
나의 대학 학과 및 동아리 1년 선배이기도 하면서, 같은 사진 동호회에서도 함께 활동 했었기 때문에 그가 진행해 온 프로젝트의 행보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1. Who am I? : 의미 있는 30대를 만들고자 지인에게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하나하나 담기
2. Free Hugs : 청주 성안길에서 프리허그
3. 세계여행 : 13개월 44개국
4. 개인전시회 : 뚝섬 자벌레 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1차, 상암동에서 2차가 진행됨
아직도 그는 30대 이기 때문에 30대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형 중이다.
김운규 작가를 응원하기 위해, 그리고 나 또한 자극을 받기 위해 2015년 5월 23일 뚝섬으로 향했다.
Who am I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나는 누구인가? 난 왜 여기에 있는 건가? 남은 인생은 어떻게 살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그 고민의 답을 얻기 위해 지인들에게서 본인은 과연 누구인지 찾기 시작한 프로젝트가 '나를 찾아서' part 1. Who am I 였다.
자벌레 내부에 걸린 큼지막한 현수막에 보면 그 물음에 대답을 주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를 찾아봤다.
호주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곧바로 사진 동호회 모임에 나갔을 때 였다. 뒷풀이 저녁식사 자리에서 연습장 한 권과 펜 하나를 건네주더니 본인에 대해서 써달라고 했다.
그림까지 그려가며 솔직 담백하게, 그리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던 것 같다.
오랜만에 사진 속 모습을 보니 나 또한 감회가 새로웠다.
김운규 개인전시회는 후원금을 바탕으로 전시회가 이루어졌다.
이 후원금은 전시회 준비 및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기부된다 하여 나도 손을 내밀었다.
자벌레 내부에는 세계 여행중 담은 사진, 위암 투병 생활 중 그려낸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었고, 전시회 말미 즘엔 '봄날의 어쿠스틱' 이란 이름으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안아, 라이프튠, 아르페지오, 박주석, 보거스
안아, 라이프튠은 이름은 좀 생소하지만 가수이고, 아르페지오는 충북대학교 기타 동아리, 박주석도 생소하지만 가수,
그리고 보거스 김운규 작가
보거스 라는 이름은 그가 제주도 뿌리 게스트하우스에서 스탭으로 있을 때 얻은 별명이다.
뿌리 게스트 하우스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아래 여행기에 잠시 다녀오면 된다.
뿌리 게스트하우스 크리스마스 파티
제주도 여행 1편 - 제주도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http://fillin.tistory.com/67
위암 투병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안아 살이 쏙 빠졌다. 그리고 목소리도 예전 같지 않아 자꾸만 음이탈이 나기 일 수 였다.
하지만 모두들 아랑곳하지 않고 박수로 서로 그 시간을 즐겼다.
세계여행을 통해 만난 지인들도 참석했는지 곳곳엔 외국인도 보였다.
한 곡, 두 곡 부를 때마다 조금 지친 기색이 보이긴 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불렀다.
그러다 가끔 음이탈이 나면 멋적은 미소를 보이고 만다. ㅋ
이 날도 개인 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뿌리 게스트하우스에서 찾아왔다. 선물을 건네는 사람은 뿌리 게하 운영자인 스님
올해도 김운규 작가는 뿌리 게스트하우스에서 크리스마스를 연말을 새해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뿌리 게하에 연락해서 파티 예약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특별한 게스트하우스 이기 때문이다.
현재 김운규 작가의 개인 전시회는 뚝섬 자벌레 전망문화콤플렉스에 이어, 상암 YTN 뉴스퀘어 2층 카페 비안빈에서 2차 전시회를 마쳤다.
30살 프로젝트 진행사항 update
https://www.facebook.com/findingme30project
김운규 개인 facebook
https://www.facebook.com/kwgnote
세계일주 여행기(블로그)
댓글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