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ing/Testing a wine
가성비 미국 와인 추천
가성비 미국 와인 추천
2023.09.15전문가도 아닌 내가 무슨 와인 추천을 하냐 싶겠지만 와인은 마시는 사람들이 모두 전문가인 것이 아니니 오히려 전문가 보다 덜 섬세하고 일반인 기준과 바라보는 차이가 분명 좁을 것이다. 그래서 같은 초보의 입장에서 보면 와인 선택에 있어 참고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와인에 대해서 그래도 초급자다 싶으면 시음기를 한 번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와인을 골라보길 바란다. 미국 와인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봐도 가성비 넘치는 와인은 많이 있다. 다만 수입사에서 그런 와인을 잘 찾아서 수입하느냐, 수입을 하더라도 쉽게 구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있다. 또한 수 많은 와인을 내가 모두 접해보았을리도 없다. 아래 소개되고 있는 와인은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나 동네 와인샵 등..
홈플러스 가성비 와인 추천
홈플러스 가성비 와인 추천
2023.05.18홈플러스에 가면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쳐가지 않듯 나 또한 와인 매장을 그냥 지나쳐가지 않는다. 평소 할인하지 않는 와인 할인이 있지 않을까 해서 가게 되는데 특별할인이 있는 날이 아니라면 가성비 와인을 집어오곤 한다. 개인적으로 와인을 고를 때, 화이트 와인은 애플향, 레몬향, 라임향, 민트향, 허브향, 적당한 산미를 가진 와인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런 특징이 있는 와인을 꼽으라면 배비치 소비뇽 블랑, 그로브 밀 소비뇽 블랑, 도마네 고벨스버그 리슬링/그뤼너 벨트리너, 실레니 셀라 소비뇽 블랑, 클라우드 베이, 소비뇽 블랑, 쁘띠 끌로 소비뇽 블랑, 머드 하우스 소비뇽 블랑, 러시안 잭 소비뇽 블랑 등이 내 기준에 속한다. 레드 와인은 바디감 있고, 중간 이상의 타닌감, 복합미, 적당한 산미, 긴..
머드하우스, 배비치 블랙, 투핸즈 브레이브 페이스, 파우스티노 1세, 빌라 안티노리 로쏘, 리오하 란, 마르케스 델 실보 그란 리세르바
머드하우스, 배비치 블랙, 투핸즈 브레이브 페이스, 파우스티노 1세, 빌라 안티노리 로쏘, 리오하 란, 마르케스 델 실보 그란 리세르바
2023.03.14머드 하우스, 싱글 빈야드 울세드 소비뇽 블랑(Mud House, Single Vineyard Woolshed Sauvignon Blanc), 2021 - New Zealand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100% 약간 연두빛이 살짝 감도는 덜 마른 볕짚 색상. 달달하면서 잘 익은 초록 사과향이 잔에 가득하다. 단맛과 함께 패션 후르츠와 라임의 신선한 느낌이 그 뒤를 따라오고 적당한 산미는 와인을 더욱 상큼하고 입안을 프레쉬하게 만든다. 끝맛은 자몽같은 씁쓸한 맛이 뒤따라 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씁쓸한 맛이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 하지만 가성비가 좋아 재구매 의사가 있는 와인이고 누군가 이 와인이 괜찮은지 물었을 때 괜찮다 라고 말해줄 수 있다. 배비치 블랙 라벨 말보로 소비뇽 블랑(Bab..
배비치 블랙, 글로브밀 쇼블, 란 그란 리세르바, 꼬또 데 이마스, 투핸즈 홉스 앤 드림스, 투핸즈 찰리스 가든
배비치 블랙, 글로브밀 쇼블, 란 그란 리세르바, 꼬또 데 이마스, 투핸즈 홉스 앤 드림스, 투핸즈 찰리스 가든
2023.01.20배비치 블랙 라벨 말보로 소비뇽 블랑(Babich Black Label Sauvignon Blanc), 2021 - New Zealand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100% 요즘 배비치 소비뇽 블랑을 찾아보면 온통 블랙 라벨 뿐이다. 다행히 배비치(블랙 라벨이 아닌) 가격만큼 많이 떨어진 상태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상위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마실 수 있다. 어찌되었건 뉴질랜드 소비뇽블랑 중에 애플향, 허브향이 많은 와인을 골라달라고 한다면 단연 배비치 소비뇽 블랑을 추천한다. 거의 투명하다시피한 밝은 레몬빛. 싱그러운 애플향, 레몬향, 라임향, 허브향이 주를 이루면서 산뜻한 청량감을 주는 게 포인트다. 산미와 함께 입안 곳곳을 톡톡 터치하는 느낌도 있고 미세한 잔당감이 함께 조..
송도 추천 와인샵 네고시앙 (커넬워크 가을동)
송도 추천 와인샵 네고시앙 (커넬워크 가을동)
2022.12.06이번 포스팅은 송도에 있는 괜찮은 와인샵 하나를 추천하는 글을 써보려 한다. 협찬이 아닌 내돈내산이기 때문에 언제나 거짓없는 정보와 내 생각을 그대로 담아내는 진솔한 후기가 되겠다. 물론 나도 협찬 같은 거 받고 싶다. 나의 와인 생활의 시작은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처럼 시작되었다. 친구와 술을 마시고 친구집에서 자는 경우가 생기면 늘 와인 한 병을 오픈해서 마셨다. 친구놈은 혼자 마시기엔 양이 많아서 내가 온 김에 와인을 꺼내 마시는 거라 했지만 와인을 좋아하게 된 지금의 내가 다시 생각해보면 지가 마시고 싶어서 그냥 꺼낸 것 같다. 처음 와인을 마셨을 땐 도대체 이런 떫은 술을 왜 마시나 했지만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고 하다보니 특정 와인에서 꽂히는 일이 발생했다. 그리곤 그 당시 집 근처였던 잠..
러시안잭 쇼블, 앙시앙땅 소비뇽 샤도네이, 도마네 고벨스버그 리슬링, 요리오, 피터르만 포트레이트 쉬라즈, 엔젤스 쉐어, 산타 캐롤리나 까쇼
러시안잭 쇼블, 앙시앙땅 소비뇽 샤도네이, 도마네 고벨스버그 리슬링, 요리오, 피터르만 포트레이트 쉬라즈, 엔젤스 쉐어, 산타 캐롤리나 까쇼
2022.09.24러시안잭 소비뇽 블랑(Russian Jack, Sauvignon Blanc), 2021 - New Zealand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100% 소비뇽블랑은 프레쉬한 느낌을 더 가져오고 싶어 영(Young)한 빈티지로 마시고 있다. 소비뇽 블랑은 산도가 높고 초록 뉘양스의 향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 특징을 러시안잭 소비뇽 블랑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옅은 레몬 빛을 띄고 라임, 자몽 향과 열대 과일의 은은한 향과 산미가 더해진다. 피니쉬 라인에서 약하게 당도가 느껴지고 있어서 프레쉬함과 산미와 당도의 조화가 좋다. 러시안 잭 소비뇽 블랑이 와이라우(Wairau Valley)와 아와테레(Awatere Valley) 두 곳에서 수확한 포도를 블렌딩 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와이라우..
스톤번, 몬테플로레스 말벡, 투핸즈 홉스앤드림스, 1865 쉬라, 페레즈 크루즈 쉬라, 고스트 파인, 란 리오하 그란 리세르바
스톤번, 몬테플로레스 말벡, 투핸즈 홉스앤드림스, 1865 쉬라, 페레즈 크루즈 쉬라, 고스트 파인, 란 리오하 그란 리세르바
2022.08.03스톤번 소비뇽 블랑(Stoneburn Sauvignon Blanc), 2021 - New Zealand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100% 밝은 레몬빛에 풀내음이 가득하다. 마치 예초기를 돌린 곳 주변에서 나는 풀내음. 맛도 마찬가지.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은 실패한 적이 없어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길래 구매한 와인인데 개인적으로는 불호에 가깝다. 핀카 몬테플로레스 말벡(Finca Monteflores Malbec), 2020 - Argentina 말벡(Malbec) 100% 선물세트에 끼워져 판매되는 와인중에 제대로 된 와인을 본 적이 없다. 핀카 몬테플로레스 말벡도 선물세트로 들어온 와인인데 마찬가지의 느낌이다. 향도 뭔가 나다가 마는 듯 하고 맛도 마찬가지 였다. 한잔 마신 후 병입 냉..
오이스터 베이, 루이스 엠 마티니, 샤또 필부아, 투핸즈 홉스 앤 드림스, 레 끌로 드 폴리 콜리우르
오이스터 베이, 루이스 엠 마티니, 샤또 필부아, 투핸즈 홉스 앤 드림스, 레 끌로 드 폴리 콜리우르
2022.05.01오이스터 베이 소비뇽 블랑(Oyster Bay Sauvignon Blanc), 2021 - New Zealand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100% 레몬 속살 같은 색상. 풋사과향, 풀향기, 패션푸르츠 향이 가득하다. 산미가 풍부해 한 모금 마시고 나면 침이 세 번 이상 왈칵왈칵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산미 때문에 프레쉬하면서 그 사이사이에 당도도 느껴진다. 반병을 마시고 일주일 동안 냉장 보관 후에 마셔도 풍부한 산미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와인의 이름에도 굴이 적혀있는 만큼 생굴과 페어링이 좋다고 한다. 생굴에 파프리카와 적양파를 뿌리고 그 위에 레몬즙을 얹어 먹었을 때의 그 산미가 이 와인에서도 그대로 느껴지는 느낌을 받는다. 코스트코에서 쉽게 구입 가능하다. 루이스 엠 마티니, ..
배비치 쇼비뇽블랑, 배비치 피노누아, 앙시앙땅 까베르네 쉬라, 브리스데일 브레머뷰 쉬라즈, 샤또 비뇨 생떼밀리옹 그랑크뤼, 노블힐 에스테이트 리저브
배비치 쇼비뇽블랑, 배비치 피노누아, 앙시앙땅 까베르네 쉬라, 브리스데일 브레머뷰 쉬라즈, 샤또 비뇨 생떼밀리옹 그랑크뤼, 노블힐 에스테이트 리저브
2022.03.01배비치 말보로 소비뇽 블랑(Babich Marlborough Sauvignon Blanc), 2020 - New Zealand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100% 내 블로그에서 너무나도 많이 소개한 배비치 쇼비뇽 블랑. 가성비, 가심비를 모두 다 갖춘 훌륭한 호주 소비뇽 블랑이다. 가장 저렴하게 샀을 때가 16,000원 이었으니 이 보다 더 훌륭한 가성비 와인이 있나 싶다. 배비치 쇼블의 경우 예전에는 칠링을 일반적인 와인만큼 해서 마셨다면 요즘은 그보다 온도를 조금 더 높여서 마신다. 차가울 때 라임과 허브향이 풍부하게 채우면서 산뜻한 느낌을 입안 가득 채운다면 온도가 조금 올라갔을 때는 레드 애플의 단맛과 함께 더 복합적인 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입안에서의 느낌도 동글동글 좋고..
배비치 쇼비뇽블랑, 루시앙 알브레히트 리슬링 리저브, 요리오, 꼬또 데 이마스
배비치 쇼비뇽블랑, 루시앙 알브레히트 리슬링 리저브, 요리오, 꼬또 데 이마스
2022.01.11배비치 블랙 라벨 말보로 소비뇽 블랑(Babich Black Label Sauvignon Blanc), 2020 - New Zealand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100% 배비치 소비뇽블랑은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추천하는 와인이다. 배비치 중 그냥 소비뇽블랑이 있고 블랙라벨 소비뇽블랑이 있는데 블랙라벨이 몇 천원 더 비싼 고급형에 속한다. 개인적으로 가성비를 기준으로 보면 블랙라벨 보다는 그냥 배비치가 더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밝은 레몬빛인데 거의 투명한 느낌이다. 싱그러운 애플향, 레몬향, 라임향, 허브향이 주를 이루면서 산뜻한 청량감이 일품이다. 레몬의 순한 버전 같은 상쾌하면서 약간은 씁쓸한 끝맛이 끝을 잡아주면서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면서 산뜻함을 더해주는..
루시앙 알브레히트 알자스 그랑크뤼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 소피아 보발, 줄리아 모나스트렐
루시앙 알브레히트 알자스 그랑크뤼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 소피아 보발, 줄리아 모나스트렐
2021.11.27루시앙 알브레히트 알자스 그랑 크뤼 슈피겔 리슬링(Lucien Albrecht Alsace Grand Cru Spiegel Riesling), 2019 - France 리슬링(Riesling) 100% 옅은 노란빛에 부드러운 자몽향이 올라온다. 레몬향도 같이 묻어 나오고 단맛과 함께 자몽의 씁쓸함이 함께 하는 와인이다. 화이트 와인은 주로 2만원대를 구입해서 마시는데 평소 마셔오던 것 보다 못한 느낌이다. 내 입맛이 저렴한 화이트 와인에 최적화 되었을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고급 와인의 진가를 내가 알아보지 못하는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 프랑스 와인법상 최고 등급인 A.O.C 등급이라 한 들, 그랑 크뤼 와인인 들, 손 수확 포도로만 사용했다 한 들, 다른 사람들의 평이 좋다 한 들 내 입엔 다른 저..
퍼플독 정기구독 6개월 이용 후기(내돈내산)
퍼플독 정기구독 6개월 이용 후기(내돈내산)
2021.11.22와인을 구입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와인 전문 매장을 찾아가는 방법, 대형 마트의 와인 코너를 이용하는 방법이 대표적인데 구독 서비스라는 포맷으로 나타난 와인 구매 방법이 생겼다. 퍼플독이라는 와인 서비스 업체가 있는데 최근에는 TV 광고로도 나오는 것을 보니 꽤나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퍼플독 와인 정기구독 서비스를 해지했지만 6개월간 이용하고 느꼈던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정기 구독에 대한 여러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으니 나의 의견은 하나의 참고 의견으로만 이해해주길 바라면서 글을 써보겠다. 퍼플독 이용 계기 우리 부부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와인을 마신다. 항상 분기마다 와인 전문 매장을 찾아가 와인을 사오거나 와인이 떨어졌을 때는 대형 마트의 와인 코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