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음악회 35th 후기 in 아트센터 인천
1990년 가을, 음악을 통해 감동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자 시작한 이건음악회가 35회를 맞이했다. 지난 35년 동안 해마다 해외 실력파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음악의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고, 음악가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까지 진행하면서 예술 부분 사회 공헌에 힘써왔다. 올해 가을에는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우아하고 감동적인 선율이 함께 했다.

지난 인천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이후, 이 매표소에 이렇게 빨리 다시 올 줄은 몰랐다. 우연히도 아는 지인이 초대권 두 장을 건네줘서 클래식 공연에 그나마 관심 있던 나와 관심 많은 아들만 이 곳에 다시 오게 되었다.

1층 무대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의 자리를 받았다. 가까이서 연주자들을 볼 수 있는 행운까지 더해졌다.

공연중에는 촬영과 녹음이 허락되지 않으니 기념 사진은 미리미리 찍어둔다.


프로그램은 1, 2부로 나뉘어 있었고 인터미션 시간에 기념 사진 한 장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 레이첼 포저(Tafelmusik Baroque Orchestra & Rachel Podger)
앙코르 공연이 모두 끝난 후 마지막 인사를 하던 모습이다.
바흐의 음악과 헨리 퍼셀, 안토닌 레이헤나우에르, 찰스 애비슨의 음악이었지만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연주 했기 때문에 음악을 듣는 내내 영화 '파리넬리', '아마데우스'가 계속해서 생각났고, 그 밖에도 베토벤을 주제로 한 '불멸의 연인'이 생각났다. 연주 하나하나에 영화의 스틸샷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부드럽고 생기 넘치는 바이올린 연주에 오케스트라의 동작 하나하나가 딱딱 들어맞은 움직임을 보일 때 묘한 짜릿함도 함께 느껴졌다. 바이올린 마다 어우러지는 협주곡 소리도 천상의 하모니를 보였고, 사진에는 없지만 협연자로 함께한 오보이스트 신용천 님의 현란한 연주도 대단했다.

연주자들의 동작이나 섬세한 음악을 듣고 나름 감동받은 아들. 최고의 연주였다며 엄지척.
이런 음악이 하나씩 채워짐에 따라 교양도 쌓이고 마음도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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