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커 페이버릿 선 쉬라즈 2008 [Parker, Favourit Son Shiraz] - Australia
파커 페이버릿 선 쉬라즈 2008 [Parker, Favourit Son Shiraz] - Australia
쉬라즈(Shirz) 하면 난 호주 쉬라즈를 대부분 선택하는 것 같다.
그래서 저렴하게 나온 파커 페이버릿 선 쉬라즈를 선택해 보았다.
수입가격: 52,000원
할인 구입가: 20,000원
보시다시피 스크류 오픈이다.
오프너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오픈이 가능하다.
오픈을 하자마자 달달한 과실향이 풍겨 올라왔다.
짙은 루비빛의 와인이다.
색만 봐도 진하고 농익은 듯한 와인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잔에 향이 가득 차도록 스왈링(Swirling) 후 잠시 가만히 두었다.
그리고 입게 잔을 가져다 대며 다시 향을 맡아보니 블랙 체리향, 오크향, 바닐라 향이 달달함과 섞여서 후각을 자극시켰다.
특히 과실향이 진하게 올라와서 맛도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한 모금 입안에 넣으니 Full 바디는 아니지만 묵직함이 느껴지고, 피니쉬 쪽에서 감싸는 부드러운 타닌감이 괜찮았다.
산미도 아주 약하게 느껴지는데, 적당히 길게 유지되는 피니쉬까지 전체적인 밸런스가 가격대비 정말 괜찮았다.
향과 맛을 보면 호주 쉬라임이 바로 느껴진다.
파커 와이너리(Parker Winery)
James Halliday, Australian Wine companion 2011 : 92점
호주 와인을 평가하는 Langton Classification 2005에서 Outstanding 와이너리로 선정
1988 빈티지가 첫 빈티지이고, 출시 되자마자 Internateional Challenge in London에서
'6th Highest Bordeaux Style Wine'과 'Penfold Highland Trophy in Perth' 의 수상 영예를 안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와인이다.
2004년 부터 예링 스테이션(Yering Station Winery) 소유주 래더본(Rathbone) 일가에 매각되었다.
이틀에 걸쳐서 반병씩 마셔보았는데,
하루를 두고 마시니 향이 약해졌고 산미는 조금 쎄졌고, 약했던 타닌이 아주 조금 더 거칠어 졌다.
개인적으론 오픈하자마자 마시기에 더 좋은 와인이라고 생각된다.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와인이라 다음 할인행사 때 또 사두고 싶은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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