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페스티벌 후기, 낭만 그 자체
2024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페스티벌 후기, 낭만 그 자체
2024.09.02어느덧 10회 째 맞는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페스티벌. 오래 전 나에게 재즈는 그저 지루한 음악, 비주류 음악이었었는데 언제부턴가 편안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찾을 때면 재즈를 듣기 시작했다. 곰곰히 그 때가 언제였는지 되짚어보면 아마도 와인을 접하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던 그 때 즘 인 것 같다. 똑같은 와인도 분위기에 따라 함께 하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 처럼 재즈도 분위기를 타는 음악이기 때문에 좋아지기 시작한 것 같다. 그렇다고 재즈 뮤지션을 잘 알고 있는 것도 아닌 재즈 신생아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이번 재즈페스티벌에 최부미, 신대철 블루스 밴드, 보미스호미스, 마리아 킴 등의 뮤지션이 공연했는데 솔직히 아는 이름은 3대 기타리스트 신대철 뿐이었으니까. 이런 재즈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