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주의 운전 필요 - ITB-100HD
하루 편도 70km 거리를 출퇴근 하다보니 여러 교통상황을 보게 된다.
2014. 10. 27 새벽 영등포시장역 교차로에서 있었던 상황을 소개하려고 한다.
2014. 10. 27 영등포시장역 교차로
31초 : 우측에서 좌측으로 요구르트 아줌마가 교차로를 횡단하려고 진입한다.
34초 : 교차로 한 개 차선을 채 건너기 전에 붉은색 신호로 바뀌었는지 페달을 재빠르게 밟기 시작한다.
36초 : 반대 차선 2차선에 위치한 트럭이 자전거를 보고 급정거 한다.
38초 : 3차선에 위치한 택시는 2차선의 트럭이 왜 급정거 했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직진하면서 자전거와 충돌한다.
분명 적신호에 교차로를 횡단한 아줌마의 책임이 크지만, 2차선 트럭의 급정거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직진한 부분은 방어운전 면에서 분명 아쉬운 부분이 있다.
사각지대에서, 특히 위 영상처럼 횡단보도나 교차로에서 옆에 큰 차나 탑차가 있는 경우,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저런 상황에서 과실이 어떻게 잡히는지 궁금하다.
차대 자전거 이기 때문에 자전거가 약자에 놓이게 될테고, 자전거는 신호위반이 될테고..
아마도 대물은 100% 자전거 아줌마 책임일 것 같고, 대인은 과실비율 따져도 택시가 뒤집어 쓰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