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동 카페 Cafe 496 - 넓은 테이블이 있는 카페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 옆에 카페가 하나 생겼다.
Cafe 496
퇴근 길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서기 전, 항상 아늑하고 편안해 보이는 이 카페를 늘 보곤 했다.
언젠가 한 번 죽치고 앉아서 커피마시며 책이나 읽고 싶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그럴 여유는 못되고,,
한가롭던 어느 주말 아내와 아이들과 카페에 나가봤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카페라 모든 것이 새것 같은 느낌이 가득했다. 이 카페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 하며 여기저기 살펴보기 시작.
카운터 우측에 원두를 담은 병이 늘어서 있는 게 보인다. 혹시 원두 판매하나요? 하는 질문에 판매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Wifi는 여느 카페와 같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커피 맛도 괜찮고, 가격도 착한 편이다. 인생라떼 라는 메뉴가 있는데 정말 맛있다는 말이 많다. 최근에 다시 다녀온 아내의 말을 들어봐도 인생라떼는 정말 말 그대로 인생라떼 수준이라고 한다.
메뉴에 눈꽃아메리카노 라는 메뉴가 있는데, 뭔가 특별함이 있을 것 같은 기대를 갖게되는 이름이지만 솔직히 눈꽃의 느낌은 거의 없다. 그냥 얼음 더 넣은 느낌이 지배적이다. 눈꽃아메리카노 만큼은 개선이 좀 필요할 것 같다.
디저트류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케익과 머핀의 평이 좋다.
솔로족들을 위한 자리.
유리창가가 아니라 벽을 봐야하는 점은 아쉽지만 집중해서 뭔가를 할 땐 좋을 것 같다. 콘센트도 있으니 배터리 걱정 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룸 형식의 넓은 테이블이 있는 곳이다. 어느 정도 프라이빗 하면서 8명 정도는 거뜬히 소화할 수 있는 넓은 원목테이블이 있어서 단체로 왔을 때 이야기 하기 좋을 것 같다.
출입문을 들어서자마자 왼편에는 낮은 테이블이 있다. 이 곳도 넓은 테이블이 있어 단체로 왔을 때 좋은 듯 하지만 출입구 바로 앞이라 적잖히 신경쓰일 수도 있다.
룸 형식의 넓은 테이블이 있는 공간, 벽을 보고 있는 솔로 공간, 낮은 테이블이 있는 공간, 우측엔 소규모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 공간
근처 동네 주민들이 마실나왔다가 머무르기에 좋은 카페라고 생각한다.
496이란 이름은 아마도 496번지라서 496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주차는 카페 앞에 공간이 있어서 주차문제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카페 Cafe 496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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