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 : https://ko.wikipedia.org/wiki/2020년_6월_21일_일식>
2020년 6월 21일 15시 53분 부터 2시간 11분 동안 태양의 절반 정도를 가리는 일식 관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네팔 서쪽 히말라야 부근에서는 태양을 다 가리지 못하고 가장자리가 고리 모양으로 보이는 금환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그외 다른 지역에서는 부분일식으로 관측된다.
이번 일식을 놓치게 되면 그 다음 일식은 2030년 6월 1일 이라고 한다. 10년 후에나 관측할 수 있는 일생에 몇 번 보지 못하는 우주쇼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일식 사진을 자주 담아본 적 없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그러다 문득 2012년에 있었던 금성 일식이 떠올랐다. 우주 속 작은 존재가 바라보던 그 날의 신비.
2012년 6월 6일 금성이 태양면을 통과 했다.
105년 뒤인 2117년에야 다시 볼 수 있다해서 남기고 싶었던 사진이다.
비록 작은 점 하나로 밖에 표현되지 못했지만
너무나 경이로운 순간이다.
500mm 이상의 렌즈를 준비하지 못해 더욱 아쉬웠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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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5D Mark2 + 24-105L + ND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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