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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6부 (하버브리지 건너편에서 바라본 시드니 시티 모습)

  • 2021.12.17 00:22
  • His Story/Australia


하버브리지를 건너왔다. 약 1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것 같다. 

 

하버브리지 아래

시티 쪽에 비해 한적한 느낌이 난다. 거대한 강철 구조물인 다리를 올려다보는 느낌이 대단했다. 

 

브래드필드 공원

그리고 그 아래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는 브래드필드 공원이 있었다. 항구가 보이는 수변공원인데 나처럼 다리를 건너온 관광객들 정도만 이 곳에서 쉬는 듯 보였고 그 외 사람들은 잘 보이지 않았다. 우리나라 한강 공원에 사람이 많은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다리도 건너왔으니 인증샷을 남겨본다. 내 포즈는 항상 손금 포즈라 불리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눈부심이 심한 난시라서 적당히 빛을 가려줘야 눈 뜨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하늘 방향을 바라보고 눈을 뜰 수가 없다. 

 

하버브리지

이 쪽에도 파이론이 있기 때문에 시티방향에서 보는 것과 거의 비슷한 하버브리지를 만날 수 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하버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이렇게 하버브리지와 그 아래 오페라 하우스를 함께 담을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시드니 페리 선착장엔 사람들이 의외로 적어보인다. 브리즈번에서는 배가 올 때 즘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많았었다. 시드니는 브리즈번에 비해 페리 이용객이 적은 듯 보였다. 

 

새로운 모습에 또 한 번 셀카

 

하버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반대편의 모습은 어떨까 싶어 걸음을 옮겼다. 

 

밀슨스 포인트

밀슨스 포인트(Milsons Point) 라는 곳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뭔가 특별해서 찍었다기 보다는 움직이는 동선에서 바라본 시드니 모습을 그저 담고 싶었을 뿐이다.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 시티, 하버브리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시드니 엽서를 살펴보면 이 곳에서 찍은 사진을 종종 볼 수 있다. 

 

광각 렌즈로 밖에 찍지 못했는데 준망원 정도의 렌즈를 갖고 있으면 오페라 하우스와 시드니 시티를 한 프레임에 가득 담을 수 있을 듯 보였다. 

 

메리 부스 룩아웃 보호지역

메리 부스 룩아웃 보호지역(Mary Booth Lookout Reserve) 이라는 곳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지난 시드니 여행 5부 파이론에서 바라본 주황색 지붕을 가진 비싸보이는 수변 주택 부근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명산도 어느 누군가에겐 그저 뒷산일 수도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뷰가 그저 동네뷰 정도로 느껴질까? 관광객들은 이 모습을 보기 위해 멀리서 비행기 까지 타고 오는데 말이지.

 

Captain Henry Waterhouse Reserve 부근

어떤 장소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긴 건 마치 독살 같은 곳도 있었다. 인위적으로 만든 것 같은데 그 정체를 알 수 없다. 

 

하버브리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흘러서 이제는 오페라 하우스를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저 멀리까지 뻗어있는 길을 또 언제 걸어가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버스 노선이나 정류장 정보가 없어서 묻고 찾고 기다리고 할 시간에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시드니 하얏트 호텔

어렵사리 다시 서큘러 키 근방에 도착했다. 다시 보는 하얏트 호텔 건물의 곡선이 꽤 멋져보인다. 호텔 규모에 비해 수영장의 크기가 좀 작아보이긴 하지만 한 번 쯤 머물고 싶은 호텔이다. 

 

서큘러 키 웨스트

지도상 Circular Quay W 길 위의 모습. 브리즈번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 현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검정색 옷을 주로 입는 듯 보인다. 그리고 관광객은 백팩에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다니는 게 특징이다. 위 사진 속 우측 검정색 옷을 입고 있던 여성을 보니 문득 현지인과 관광객의 구분 방법이 생각났다. 

 

시드니 현대 미술관

사지아 시칸데르(Shahzia Sikander)라는 예술가의 전시회가 있던 시드니 현대 미술관. 이 당시만 하더라도 미술에 큰 관심이 없어서 아~ 여기가 미술관이구나~ 하고 그냥 지나쳤던 곳이다. 

 

서큘러 키

눈 앞에 펼쳐진 곳이 서큘러 키의 모습이다. 브리즈번에서도 그랬지만 시드니에서도 잔디밭에 누워있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그리고 여기저기 사진찍기 바쁜 관광객도 많고,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돈을 벌기 위한 거리 공연도 많은 곳이다. 

 

오페라 하우스에 가던 중 간식 거리가 필요해서 칩 한 컵을 샀다. 커피 자판기에 나올 것 같은 작은 종이컵 같아 보이지만 벤티 사이즈는 되는 종이컵이다. 조금 늦은 저녁까지 사진을 찍을 계획이라 가볍게 허기를 달랠 음식이 필요해서 사먹었다. 맛집도 찾아놓고 호주의 음식 문화도 경험을 했어야 했지만 이 당시 나의 여행은 그저 사진 촬영 여행에 가까웠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더욱 다양한 경험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는다. 

 

시드니에 온 이유는 오페라 하우스를 보기 위해서 였다 라고 말해도 될 만큼 나의 시드니 여행에서 오페라 하우스는 꽤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래서 오페라 하우스에 몇 걸음 다가갈 때마다 찰칵. 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찰칵. 또!

시드니를 3대 미항으로 끌어올린 랜드마크 오페라 하우스. 내가 왔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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