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신도시 꽃집 모우디(Mowoody) 방문 후기

송도 3공구 닥터플러스몰에 각종 상가가 하나 둘 입점하던 중, 이번에는 꽃집이 입점했다. 

종종 꽃집을 이용할 때면 웰카운티에 있는 꽃집 그루나 1공구의 꽃 도매점 플라워 슈퍼마르쉐를 이용하곤 했는데 집 근처에 꽃집이 생겨 반가웠다. 꽃다발도 예쁘게 잘 만들어주고 가성비도 넘치고 장사도 잘되는 그런 꽃집이길 바라는 마음이다. 

 

모우디 Mowoody

오픈 당일 꽃집에 방문했다. 꽃집 모우디(Mowoody)는 닥터몰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모우디(Mowoody)는 more + woody의 합성어로 더 울창한 숲을 의미한다고 한다. 

통유리에 실내가 훤히 보인다. 멀리서 봐도 높은 층고가 눈에 먼저 들어올 정도로 층고가 높다. 

 

모우디 내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들어선 꽃집. 젊은 사장님 두 분이 계셨다. 실내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흔쾌히 수락해주셨다. 

심플 모던의 느낌이다. 오픈 첫 날이라 그런지 원래 그런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시간을 두고 방문해보면 자리잡힌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꽃집 모우디에는 꽃만 있는 것이 아니라 화분이 꽤 많았다. 확인해보니 꽃다발, 꽃바구니, 화분, 웨딩 등등 꽃과 식물을 만지는 다양한 작업들을 한다고 한다. 뭔가 일반적인 꽃집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우디 Mowoody

모우디 Mowoody

카네이션은 자주 구입하는 꽃 중에 하나다. 예쁘기도 예쁜데 다른 꽃에 비해 쉽게 시들지 않고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그렇다. 

 

모우디 Mowoody

개인적으로 장미는 노랑, 주황, 분홍 장미들을 좋아한다. 거실에 꽃을 두었을 때 가장 예쁘게 보이기도 하고 꽃다발로 했을 때도 색의 조합이 좋아서 그런 것 같다. 

 

모우디 Mowoody

아스타? 구절초? 

꽃을 보면 꽃 이름을 아는 게 별로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꽃 아랫쪽에 이름이라도 적어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꽃 이름을 물어보는 건 한 두 번 정도여야 괜찮지.. 꽃마다 이건 이름이 뭐에요? 이건 뭐에요? 하고 계속 묻는 건  미안하다. 

 

모우디 Mowoody 꽃다발

집에 가져가서 바로 꼽을 거라고 얘기 했는데도 정성스럽게 포장까지 해주시고 꽃도 더 넣어주셔서 꽃다발이 더 풍성해졌다. 꽃 두 송이에 잎사귀 하나 샀을 뿐인데.. 오픈 특수를 누렸다고 봐야겠다. 꽃다발을 들고 있는 아내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카카오 플러스 + 인스타 이벤트에 참여하면 장미꽃 한송이를 준다고 하는데 모르고 갔던 터라 받아오지 못했다. 오픈 이벤트를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21시까지 영업한다고 나와 있으니 언제 퇴근길에 한 번 들러봐야겠다. 

 

모우디 블로그 (블로그에 식물별 관리법도 소개해주고 있다.)

https://blog.naver.com/mowoody

Mowoody flower & plant : 네이버 블로그

 

모우디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owoody.flower/

 

내 블로그 후기는 언제나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