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de park
시드니 여행 11부(하이드 공원 Hyde Park)
시드니 여행 11부(하이드 공원 Hyde Park)
2024.09.06이번 이야기는 시드니 타워에 오르기 전, 공원에서 잠시 쉬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성당을 빠져나오고 그 주변을 잠시 둘러봤는데, 처음 봤던 그 특별함이 조금은 사라지는 듯 했다. 정말 처음 봤을 때는 우와~ 우와~ 이랬는데 데.. 얼마나 봐왔다고 벌써부터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 버스 정류장에 붙어 있던 광고 하나I came for a trip of a lifetime, now I'm leaving early with a lifetime infection.USE A CONDOM어학 연수의 목적으로 호주에 있었기 때문에 버스정류장에 붙은 광고 하나도 왠만하면 읽어보던 시절이었다. 아시아가 아닌 다른 나라의 성교육은 개방적이면서 콘돔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교육도 한다고 들었다. 버스 정류장에서 까지 이..
시드니 여행 10부 (하이드 공원 Hyde Park, 세인트 마리 성당 St Marys cathedral)
시드니 여행 10부 (하이드 공원 Hyde Park, 세인트 마리 성당 St Marys cathedral)
2023.04.25시드니 시티의 동쪽 바로 옆에는 하이드 공원(Hyde Park)이 있다. 본래 런던의 하이드 파크에서 유래된 지명이라고 한다. 오래전 영국의 식민시대에 이 공원은 스포츠와 여가를 즐기는 공간이었고 크리켓, 경마 등이 이 곳에서 열렸다고 한다. 공원은 상당히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중앙에 곧게 뻗은 길은 대단한 운치를 보여준다. 나무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라면서 큰 터널을 만든다. 바로 옆 고층 빌딩이 한 눈에 보이면서 묘한 느낌을 만든다. 길이 넓게 트여있고 큰 나무가 터널처럼 이어진데다가 빛도 측면에서 비치고 있어서 사진 촬영하기에 무척 좋아보인다. 그래서 이 곳에 잠시 있어보면 웨딩 촬영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길을 따라 공원 중앙쪽으로 걸어가면 아치볼드 분수(Archibald Memo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