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파스타 마켓(Pasta Market), 미사 유모차 가져갈 수 있는 파스타 집

하남 파스타 마켓(Pasta Market), 미사 유모차 가져갈 수 있는 파스타 집

아내와 데이트 할 때, 저녁 식사 장소를 찾던 중 아내가 좋은 곳을 찾았다며 내게 알려준 곳이다. 

인테리어는 빈티지한 느낌이지만 화이트 톤이라서 밝고 깔끔한 느낌이 먼저 다가온다. 천정이 높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내부 공간이 상당히 넓게 느껴지면서 마음도 한결 여유롭고 관대해 진다. 

공간이 이렇게 넓은 이유는 육아중인 엄마들이 아기 유모차를 끌고 방문했을 때 불편함을 없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아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음식점에서 식사 하기 수월치 않은데, 정말 맘편히 다닐 수 있는 음식점이 아닐까 싶다. 물론 맛도 평균 이상은 보장된다. 

아기 식탁의자 까지 갖추고 있는 걸 보면 분명 가게 오픈 시 육아중인 엄마 아빠 모두를 고려한 것 같다. 

사진으로는 흰 조명 같지만 실제로는 따뜻한 백열등 조명이 사용되고 있다. 

8시 즘 갔는데, 이 날 따라 손님이 없는 건지 사진은 참 편하게 찍었다. 

파스타 마켓 메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cityfood.co.kr/h.php?action=page2&id=27882&page_mode=

크레이지 빠네와 서로인 스테이크가 유명하다고 알게 된 건 이 곳을 다녀오고 나서 였다. 다음에 오면 주문해봐야 겠다. 

독특한 식전 빵이 나왔다. 투박하면서도 조금 전 주방에서 조물조물 손길이 들어간 느낌이 가득하다. 갓 구워낸 빵이라 따뜻하고 쫄깃한 식감이 있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내 말로는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빵이라고 한다. 

2인 이기 때문에 식전빵이 푸짐해보이지 않는데, 토막을 더 작게 내면 양이 더 많아 보일 것 같기도 한다. 

반 오픈형 주방은 망임 유리를 통해 볼 수 있다. 주방 내에 있는 화덕을 보고 있으니 피자 맛에 대해 한 껏 기대감이 올라간다.  

사진 속 왼편 실온 재료는 판매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 가게 이름이 파스타 '마켓' 인가?

푸른 빛은 사진상 화밸 조정에 의해 그렇게 보일 뿐이다. 실제는 하얀 조명을 사용하고 있다. 

고르곤 졸라 스테이크 머쉬룸 Gorgonzola steak mushroom

고르곤졸라 치즈, 스테이크, 버섯이 들어간 진한 크림소스 파스타

고기, 스테이크, 언제 봐도 어디서 봐도 옳다. 

로제 그랑끼오 살몬 Rose granchio salmon

토마토크림 소스와 연어, 게살이 들어간 크림 파스타

루꼴라 피자 Rucola Pizza

루꼴라,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치즈가 올라간 피자

포스팅 한 지금에서야 알게 된 것은 내가 주문한 메뉴들은 파스타 마켓의 인기 메뉴가 아니었던 것이다. 

인기 메뉴가 아니었음에도 평타 이상의 맛을 보여주고 있었으니, 메뉴판에 엄지척이 붙은 메뉴들은 이보다 더 맛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사를 마치고 실내 촬영을 하자 주방에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과 아내로 추정되는 분이 날 쳐다보고 계신다. '누구냐 넌..' 이라고 하는 것 같다. 

파스타 마켓은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밖에서 볼 때 포근함 마저 든다. 

낮에 햇살이 들어올 때면 화이트 톤이 더 밝은 느낌으로 보일 것 같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평균 이상 이고, 바로 옆에 근린공원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다. 

주차는 이 주변 자체가 주차장이 협소한 편이다. 주차가 가능하지만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영업시간 : am 11:30 ~ pm 9:30

Break time : 평일 pm 3:30~4:30, 주말 및 공휴일 pm 3:30~4:00

휴업일 : 매주 월요일

Tel : 031-791-1689

하남 파스타 마켓 위치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로 111-15 리치플러스 하남센터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