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여행 - 2부 St. Michael's Uniting(Melbourne travelling - Part 2)
2008. 02. 12 멜번 여행 - 2부 St. Michael's Uniting(Melbourne travelling - Part 2)
그린하우스 백팩커에서 나왔다.
어디부터 갈까?
애초에 발품 팔아서 이곳저곳 다 돌아다닐 생각이었기 때문에 발길 닿는 구석구석 다니기 시작했다.
우선, 보이기 시작하는 건 무작정 찍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내가 무얼 찍었는지 지금 기억이 안난다.
위 사진은 구식건물과 신식 건물이 묘하게 대립되길래 그냥 찍었는데, 저게 무슨 건물이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멜번엔 성당이 참 많았다. 그래서 예쁜 성당을 찾아가며 찍어보자 싶어 지도에 있는 성당을 찾아서 발길을 움직였다.
그런데 위 사진 속 성당은 내부 공사중.
출입금지
위에 동그라미 친 곳으로 갈 것이다.
시티 맵은 멜번 시티 내에 Information center에 가면 시티맵을 받을 수 있다.
멜번 Information center는 플린더스 역 앞 Federation Square Site 광장 내에서 받을 수 있다.
오늘 소개할 성당이다.
St. Michael's Uniting
이 주변을 찍고 있던 중, 성당으로 들어와도 괜찮다는 표지판을 발견했다.
안으로 들어갔다.
보통 성당과는 다른 느낌이 났다.
마치 오페라 극장처럼 만든 듯한 성당
구름 낀 날임에도 불구하고,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은 멋있게 빛이 났고 내부 조명도 꽤 멋있었다.
일단, 어떤 구도로 찍어야 이 성당의 내부 모습을 가장 이쁘게 담아낼 수 있을까 생각하며 이곳저곳 둘러보며 찍기 시작했다.
내가 들어온 입구도 찍어봤다.
저 2층으로 올라가서 내부를 내려다보고도 싶었지만, 관리하고 계시던 분이 출입을 허락하지 않아 올라가지 못했다.
이 곳도 내부 보수공사가 진행중이었던 탓이다.
이번엔 좀 앞에서 찍어봤다.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엔 배가 그려져 있다.
출렁이는 파도 위에 대형 선박의 모습. 다른 성당과는 분명 다른 무언가가 있다.
관리자에게 stained glass를 물어보니, 스테인드글라스를 다르게 부르는 게 있었다.
그런데, 다르게 부르는 그 말을 잊었다.
사진 속 저 아저씨가 설명해준건데 까먹고 말았다.
아무튼, 예쁘게 보일 곳을 찾아가며 찍기를 몇 차례
이 성당을 대표할 만한 사진 명 장을 건지게 된다.
성당 정면의 모습이다.
내가 성당을 다녀본 적이 없어서 이 부분을 뭐라 불러야할지 모르겠다.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이 곳,
소리로 듣고 싶었으나 주말이 아닌 관계로 예배가 없어서 들을 수 없었다.
광각의 느낌도 살려주며 성당 내부를 잘 표현할 수 있던 구도였다.
일반적인 성당과는 다르게 둥그런 형태로 만들어져 있던 게 인상적이다.
비슷한 구도의 반대편 각도
성당 가운데서는 어떤 아주머니가 성당 가이드? 관리인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나도 한 번 들었던 설명, 조금 더 영어를 들어보자고 그 주변을 어슬렁 거리며 영어 듣기 삼매경에 빠져가며 사진을 찍었다.
예상치 못한 멋진 내부를 보았던 St. Michael's Uniting
호주 관광하는 사람이라면 알려진 성당 말고도 이런 곳에 한 번 들어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St Michael's Uniting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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