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센트럴파크 겨울 in 송베리아
송도 센트럴파크 겨울 in 송베리아
2021.04.14송베리아 라고 들어 보았는가? 그럼 대프리카는 들어 보았는가? 대프리카는 한여름의 대구를 가리키는 말이다. 너무 더워서 아프리카 같다 하여 대구 + 아프리카 = 대프리카 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송베리아는? 한겨울의 송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너무 추워서 시베리아 같다 하여 송도 + 시베리아 = 송베리아 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인천 송도는 바다를 매립한 지역이라서 서해의 바닷바람을 가장 먼저 정면으로 맞는 곳이다. 게다가 40층 이상의 고층 건물이 많아 바람 길이 좁아져 건물 사이사이로 강력한 바람이 끊이질 않는다. 모자도 날려버리고 옷깃도 여미지 않으면 옷도 날아가 버릴 것 같은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는 곳이다. 코로나로 재택 근무가 많던 어느 날, 눈도 내렸겠다, 출근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
송도 한옥마을 아침 산책
송도 한옥마을 아침 산책
2018.04.23아침마다 15분, 20분씩 송도 센트럴파크를 산책하기 시작한지도 벌써 열흘이 다 되어 간다. 오늘은 봄비가 바람과 함께 너무 요란하게 내려서 산책하지 못했다. 마침 지난주에 한옥마을 산책길 사진이 남아 있어서 글을 남겨보려고 한다. 소나무와 잘 어울리는 경원루의 모습.지난 번 야경 모습이 소나무와 너무 잘 어울려 아침 햇살이 비친 모습도 담아봤다. 자연과 소통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 건축의 공간 감각은 탁월하다 라고 또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한국의 미를 떠올렸을 때 한옥과 소나무의 조합은 거의 환상적이다. 야간 조명의 경원루 모습은 아래 링크된 포스팅 중간 즘에 있다. 2018/04/18 - [His Story/Korea] - 송도 센트럴파크 반영 - 봄이 가나 봄 휘어진 소나무 하나 없이 고급 자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