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날 인천 송도 신도시의 모습
어느 여름날 인천 송도 신도시의 모습
2021.11.20햇볕 쨍쨍하고 무더위가 온 대기를 감싸던 올해 어느 여름날, 코로나19로 어느 곳 하나 외출하기 쉽지 않았던 날이었다. 지금와서 보면 많은 사람들은 놀러갈 곳 다 다니고, 음식점도 다 찾아갔고, 놀 건 다 놀았던 것 같다. SNS에 올라오는 사진을 보면 말이지. 뭔가 억울했을까? 방구석에만 있던 우리 가족은 차량으로 송도 신도시 투어를 하기로 했다. 송도 신도시에는 구역별로 공구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처음 생겨난 곳이 1공구 이고 위 사진 속 모습은 6공구의 모습이다. 지금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준비를 하느라 펜스로 막힌 곳이 되었지만 올해 여름에는 인천대교가 보이는 이 곳(힐스레이크 옆)에 사람들이 제법 찾아왔다. 일몰이 예쁜 날에는 더더욱 그랬다. 망원렌즈가 없다보니 해안선 쪽으로 걸어 들어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