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딩 비트레이트 설정 방법, 오두막(5D Mark2) 인코딩, 다음팟 팟인코더 프리셋 설정 방법
인코딩 비트레이트 설정 방법, 오두막(5D Mark2) 인코딩, 다음팟 팟인코더 프리셋 설정 방법
이전 블로그에서 정리해 놓았던 글을 정리해서 다시 옮겨본다.
현역으로 사용중인 오두막(5D Mark2)은 카메라로 Full HD 영상을 담아내는 유행의 선두주자로 2008년 9월에 출시했으니 어느 덧 만 8년차 카메라가 되었다.
그 당시 오두막 동영상 원본 용량이 크다보니 인코딩 방법을 궁금해 했었고, 그러던 중 인코딩 비트레이트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며 정리한 글이다.
단위 픽셀당 비트레이트
단위 픽셀당 비트레이트 라는 말은 픽셀 하나에 사용된 비트레이트 라는 의미다.
이 이야기를 먼저 하게 된 이유는 인코딩을 하게 되면 영상 비트레이트를 결정해줘야 하는데, 위의 단위 픽셀당 비트레이트가 화질과 용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단위 픽셀당 비트레이트 = 영상 평균 비트레이트 / (가로 해상도 x 세로 해상도 x 초당 프레임 속도)
이 공식을 비트레이트 기준으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영상 평균 비트레이트 = 가로 해상도 x 세로 해상도 x 초당 프레임 속도 x 단위 픽셀당 비트레이트
국내 HD 방송의 경우엔 단위 픽셀당 비트레이트가 0.27 이라고 한다. 그래서 720p의 영상으로 인코딩하면 영상 평균비트레이트는 아래와 같다. (Mpeg2 코덱 기준)
영상 평균 비트레이트 = 1,280 x 720 x 29.92 x 0.27 = 7,457,495 bps = 7,282.71 kbps
즉, 이론적으로 HD방송의 경우엔 약 7,282k를 영상 비트레이트로 이용하면 원본 화질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7,282.71k 이상으로 비트레이트를 잡는 건 오버 비트레이트다. 출력물의 용량만 증가시키는 꼴이다.
여기까지는 HD 방송을 인코딩 할 때의 얘기고, 오두막은 어떤 비트레이트를 적용해야 할지 알아보자.
오두막으로 찍은 영상 정보이다. 위의 계산식에 위 수치들을 입력해서 단위 픽셀당 비트레이트를 구해보자.
단위 픽셀당 비트레이트
= 영상 평균비트레이트 / (가로해상도 x 세로 해상도 x 초당 프레임 속도)
= 46,701k / (1,920 x 1,088 x 29.92)
= 47,821,824 / 62,606,131.2 = 0.763852...
대략 0.76이 나온다.
방송에서 사용하는 비트레이트보다도 높다.
그럼 단위 픽셀당 비트레이트를 0.76으로 놓고 영상 비트레이트를 구해야 할까?
영상 평균 비트레이트 = 1,280 x 720 x 29.97 x 0.76 = 20,991,467.52 bps = 20,299.48 kbps
즉, 초당 약 2.5MB란 얘기다.(20,299.48 kbps / 8bit = 2.537.435MB)
1분 짜리 영상으로 보면 대략 153MB.
보통 3~5분 정도의 영상을 만든다고 보면 450~750MB 정도가 된다.
웹에 올릴 껀데 용량이 부담된다.
그렇다면 비트레이트를 몇으로 해야 용량대비 최적의 화질을 보장할 수 있을까?
http://forum.doom9.org/archive/index.php/t-134555.html
위 링크의 정보를 보면 MPEG-4 AVC/H.264의 단위 픽셀당 비트레이트를 가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움직임이 적은 경우 0.15 정도.. 움직임이 많은 경우엔 0.4 까지도
자신이 촬영한 영상에 움직임이 많다 싶으면 비트레이트를 높이면 되고, 움직임이 적다면 비트레이트를 낮추면 된다.
0.15를 기준으로 비트레이트를 계산해보면 약 4,045k
이 수치를 넣어 인코딩을 해보자. 인코딩은 다음팟인코더를 이용할 것이다.
다음팟 팟인코더 프리셋 설정 방법
우선 파일을 불러온 후 세부설정을 클릭한다.
설정은 위와 같이 한다.
비디오 코덱 : MPEG-4 AVC/H.264
압축방식 : [2PASS-CBR] 비트레이트, 품질기준 2번 인코딩
비트레이트 : 4045
리사이즈 필터 : LANCZOS(인코딩 속도 느림, 선명한 화질)
그 아래의 설정은 본인의 선택에 따라 설정한다.
설정을 마치면 하단에 있는 내 설정 추가 버튼을 눌러 프리셋을 저장하면 된다.
이렇게 프리셋이 만들어진다.
35초 201MB 영상이 이렇게 되었다. 17.6MB
3분 정도의 영상이면 100MB가 조금 넘을 것 같다. 화질은 그럭저럭 만족할 만한 수준이지만, 영상마다 차이가 있으니 각 영상마다 비트레이트를 조절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0.27 : 7,282k
...
0.15 : 4,045k
0.14 : 3,776k
0.13 : 3,506k
0.12 : 3,236k
0.11 : 3,038k
영상이란 게 각 프레임마다 비트레이트가 다르고, 각 픽셀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 수치가 절대적이라고 볼 수 없다.
다만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수치일 뿐이다.
일단은 이정도의 수치를 이용하도록 하고, 영상 결과물의 화질을 보며 비트레이트를 조정해야 한다.
좀더 발전적인 방법은? 아직 잘 모르겠다.
다음 관련 포스팅은 국내 HD 방송 화질 문제에 대해서 다뤄볼까 한다.
※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리플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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