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널리 알려진, 애플에서도 결함이라고 인정한, 스테인게이트(stain gate : 디스플레이 코팅 벗겨짐 문제)가 나의 맥북에서도 발생했다.
이미 사용한지 3년이 넘었고(2014년 10월 즘 구입),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던 며칠 전,
평소와 같이 디스플레이에 묻은 먼지를 안경 닦는 천으로 닦고나니 평소와 다르게 뭔가 더 묻은 듯한 현상이 발생했다.
뭐지? 뭐지? 하며 닦아내면 닦아 낼 수록 현상은 더 넓게 발생했다.
당장 보는 것엔 문제가 없었지만 자세히 보니 화면 중앙에도 아주 작게 현상이 있음을 발견했다. 디스플레이 전체로 번 질 조짐이 보이는 것이다.
이 것이 바로 스테인게이트(stain gate)
http://www.staingate.org/
출처 : 스테인게이트(http://www.staingate.org/)
최근에 나온 이슈가 아닌 시간이 좀 지난 이슈인데, 반사 방지를 위한 코팅이 벗겨져 마치 디스플레이에 얼룩이 묻은 것 같아 보이는 문제이다.
무상 수리가 가능한데, 디스플레이 무상 교체 기간은 한 번 연장되어 2017년 12월 말 또는 구입한지 3년 까지 라고 한다.
두 조건을 모두 지난 본인의 맥북은 유상 수리를 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직 무상 교체가 가능할까 싶고, 유상 수리를 하면 비용이 얼마가 나올지 유베이스(Ubase)에 전화 문의 하니, 무상 교체 기간이 4년이란 답을 듣게 되었다. 즉, 2014년 10월에 구입한 본인 맥북 프로는 2018년 10월 까지 무상 교체가 가능하다. 다만, 현재 교체할 재고가 없어 2018년 2월 18일 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유베이스만 그런가 싶어 TUVA에도 문의 하니 무상 교체 기간은 4년, 2018년 2월 18일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같은 답변을 듣게 되고, 2018년 2월 18일은 애플에서 내려온 지침이라고 한다.
무상 교체 기간은 3년이 아닌 4년 이었다.
증상이 있지만 무상 교체가 끝난 줄 알고 있었다면, 다행스럽게 아직 기간이 더 남아 있을 수 있으니 2018년 2월 18일 이후 서비스 센터에 방문해서 교체를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