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아트센터인천 예술교육 아카데미 꿈꾸는 화가 후기
아트센터인천 예술교육 아카데미 꿈꾸는 화가 후기
2024.11.25아트센터 인천에서는 성인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봄/가을 연 2회 강좌가 이루어지고 있다. (https://www.aci.or.kr/)그 중 어린이 미술 프로그램으로 '꿈꾸는 화가' 라는 강좌가 있다. 주 1회, 전체 12회 강좌로 진행되고 있고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다. 워낙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라 접수 당일 온라인 접수 오픈 몇 초 만에 정원이 가득 차게 된다. 아마도 일반 미술학원 한 달 비용에 한 학기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점과 교육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아이도 만족도가 높았던 수업이라 블로그에 소개 해야지 했던 게 벌써 1년이 지나게 되었다. 어찌되었 건 늦은 후기이지만 만족도 높았던 아트센터인천 예술교육 아카데미 꿈꾸는 화가 후기를 남겨..
이건음악회 35th 후기 in 아트센터 인천
이건음악회 35th 후기 in 아트센터 인천
2024.11.111990년 가을, 음악을 통해 감동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자 시작한 이건음악회가 35회를 맞이했다. 지난 35년 동안 해마다 해외 실력파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음악의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고, 음악가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까지 진행하면서 예술 부분 사회 공헌에 힘써왔다. 올해 가을에는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우아하고 감동적인 선율이 함께 했다. 지난 인천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이후, 이 매표소에 이렇게 빨리 다시 올 줄은 몰랐다. 우연히도 아는 지인이 초대권 두 장을 건네줘서 클래식 공연에 그나마 관심 있던 나와 관심 많은 아들만 이 곳에 다시 오게 되었다. 1층 무대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의 자리를 받았다. 가까이서 연주자들을 볼 수 있는 행운까지 더해졌다. 공연중에..
인천 청소년오케스트라 제 16회 정기연주회 후기
인천 청소년오케스트라 제 16회 정기연주회 후기
2024.10.302024년 10월 20일 일요일 오후 5시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청소년오케스트라 제 16회 정기연주회가 있었다. 언젠가 아이들에게 아트센터하는 클래식 공연을 한 번 들려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큰 흥미를 갖지 않아 유료관람은 아직 돈이 아깝다는 생각에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트센터에서 오는 홍보 문자에 청소년들이 하는 공연인데다가 무료라는 정보에 예매를 했다.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중 가장 어린 청소년이 초4 정도 되니까 얼추 또래 아이가 저런 공연을 한다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관심있게 보게 할 의도였다. 티켓 수령은 여타 현장수령과 다르지 않았다. 빠르게 티켓을 수령하고 공연장으로 향했다.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아트센터인천의 콘서트홀. 생각한 것보다 규모가 조금 작게 느껴지긴 했지만 그래도..
오늘 아침 출근길, 가을과 겨울 사이
오늘 아침 출근길, 가을과 겨울 사이
2020.11.10이른 아침, 평소보다 몇 십분 일찍 일어난 막내가 찡찡찡 거린다.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배가 고픈가 보다. 우유 한 컵을 데워주고 다시 누워서 잘까 하다가 창밖을 내다봤다. 거대한 대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와 서해 전 지역을 감싸면서 날은 추워지고 하늘은 맑아졌다. 창밖의 아파트 사이로 보이는 동쪽 하늘은 붉은 여명으로 물들어 있었다. 인천 송도 내에서 출근을 하다보니 일찍 일어날 일이 별로 없었는데 뜻밖에 멋진 풍경을 만나게 되었다. 카메라를 들고 아파트 사이의 모습을 보며 사진 한 장을 남겨본다. 달에 이어서 밤 하늘에 두 번째로 밝은 천체인 샛별 금성이 하늘 한 쪽 구석에 밝게 빛나고 있다. 가장 어두운 시간은 바로 해뜨기 직전 여기서 해가 사진 속 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진 속 모습에서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