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크 힐, 소노마 코스트 샤도네이(Chalk Hill, Sonoma Coast Chardonnay), 배비치 말보로 소비뇽 블랑(Babich Marlborough Sauvignon Blanc), 피치니, 메모로 레드(Piccini, Memoro Red), 체라볼로, 쁘띠 베르도(Ceravolo, Pe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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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크 힐, 소노마 코스트 샤도네이(Chalk Hill, Sonoma Coast Chardonnay, 2016) - USA
Chardonnay 100%
2017년 4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 내외에게 대접한 와인이라고 해서 구입해본 와인이다.
황금빛에 애플향, 레몬향의 과실 아로마향이 전해진다. 오크향과 바닐라향이 뒤따라 이어지고, 적당한 산도의 청량감이 느껴진다. 미국 대통령이 대접한 와인이라는데, 미국에서 $20 정도에 구매 가능한 데일리 와인을 대접했음에도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 같고, 와인스펙터나 로버트 파커 점수도 90점 이상을 받아온 와인으로 구매해볼만한 와인이다.
초크 힐 와이너리는 1972년 자신의 비행기로 러시안 리버 밸리 상공을 비행하다가 직감적으로 최상급 빈야드를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고 초크힐 와이너리를 탄생시켰다고 한다.
배비치 말보로 소비뇽 블랑(Babich Marlborough Sauvignon Blanc, 2017) - New Zealand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개인적으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추천하라 하면 배비치와 쁘띠끌로를 추천해 본다. 풀내음이나 지푸라기향을 선호하지 않는 개인적인 탓일 수 있다.
옅은 레몬 빛을 띄고 있고, 라임, 허브의 향이 나고 상당히 가볍고 산뜻하다. 아로마에서 부케향까지 라임향이 입안을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다른 섬세한 향들도 계속해서 나타나는데 정확한 표현은 어렵지만 산뜻함을 이어나가게 도와주는 향들이 계속 올라온다. 회와 페어링 해서 먹었을 때도 배비치 본연의 맛이 변하지 않고 꾸준했다.
빈티지에 크게 차이 없이 꾸준한 맛과 향을 선사해주는 와인이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고, 2만원 전후로 구입할 수 있어서 가성비가 참 좋은 와인이라 셀러에 항상 채워두고 있는 와인이다.
피치니, 메모로 레드(Piccini, Memoro Red, NV) - Italy
프리미티보(Primitivo) 40%,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 30%, 네로 다볼라(Nero d'Avola) 20%, 메를로(Merlot) 10%
다른 와인을 살 때 끼워 팔던 저렴한 와인이다. 큰 기대가 없었기에 그나마 여러 품종으로 블렌딩 되어 있다는 것에 아주 작은 기대를 걸어봤다.
여러 품종이 섞인 만큼 다양한 향이 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역시나 이 와인이 왜 저렴한지를 보여주는 단조로움을 보여준다.
검붉은 베리류 과실향과 오크향이 느껴진다. 타닌감은 약한 편이고 2~3잔으로 넘어가면서 금방 맛과 향이 날아가고 강한 알콜향이 올라오기 때문에 오픈 후 바로 마시는 것이 좋은 선택일 것이다.
이탈리아 동서남북의 네 곳을 선정해 대표 품종을 블렌딩 했기 때문에 에티켓에도 나침반 모양이 형상화 되어 있다.
체라볼로, 쁘띠 베르도(Ceravolo, Petit Verdot, 2010) - Australia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결혼 전 와이프 옷장에 보관되어 있다가 결혼 후 셀러에 보관되어 빈티지 기준 8년 이상이 지나고 나서 오픈된 와인이다.
여러 좋은 평에 비해 내가 느낀 건 별로였다. 쁘띠 베르도 품종 보관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보관 기간이 지났거나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아서 맛과 향이 꺾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다음 기회에 다시 느껴보는 걸로 한다.
투핸즈 엔젤스 쉐어(Two Hands Angel's Share, 2012) - Australia
쉬라즈(Shiraz) 100%
투핸즈 엔젤스 쉐어는 진한 보라빛에 녹진하면서 마셨을 때 맛있다 라는 느낌이 제일 먼저 드는 그런 와인이다.
아주 풍부한 감초의 달달함과 블랙베리의 과일향이 입안을 크리미하게 가득 채워주는 와인이다. 농축된 과일의 묵직함 이라는 느낌에 비슷할 것 같다. 입안을 농익은 과일이 코팅해주는 느낌이고, 관능적인 느낌의 베리류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마셔보면 맛있다 라는 느낌이 지배적이며, 여성이 좋아할만한 와인이다.
투핸즈의 벨라스 가든이나 릴리스 가든은 가격의 부담이 살짝 느껴지지만, 엔젤스 쉐어는 가격부담이 없어서 마시기 편한 와인이며 빈티지 별로 격차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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