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진산 혜성 대신 아트센터 야경
쯔진산 혜성 대신 아트센터 야경
2024.11.09지난 달에 쯔진산 혜성이 다녀갔다. 그 때에 맞춰 혜성을 담아보려 했는데 이 곳 송도는 왜 매일 비가오고 구름이 끼었을까? 이 날도 서쪽 하늘이 열려있어 혜성을 담으러 갔다가 일몰 후 갑자기 많아지던 구름 탓에 혜성은 담지 못하고 결국 아트센터 야경만 담고 왔다.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서 보는 아트센터 모습. 이 글자가 언제부터 조명이 들어왔지? 2~3초 마다 빨강, 보라, 파랑, 녹색, 노랑 등등 여러 색으로 계속해서 변한다. 사진에 특정 색으로 담고 싶다면 짧은 셔터 스피드가 필요하다. 이 곳에서 보는 뷰도 참 즐겨찾는 곳인데 제대로된 수목 전정작업인지 심히 의심스러울 정도로 나무가 잘려나갔다. 잔가지가 뿌리처럼 넓게 뻗어있는 그런 모습이 더 나무 같지 않나 싶은 생각이다. 아트센터로 올라가..
송도 투모로우시티, 스타트업파크
송도 투모로우시티, 스타트업파크
2021.04.0210년 전 즘 송도가 개발되고 있었을 즘엔 투모로우시티의 원형 기둥이 지금보다 훨씬 빛이 가득했다. 미래도시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멋진 건축물이었지만 제기능을 못하고 10여년 방치되어 불이 다 꺼진 상태로 있다가 얼마전 부터 건물에 불이 다시 들어왔다. 리모델링 후 스타트업 파크의 메카로 재탄생했다고 한다. 건물이 꽤 모던한 모습이고 조명에 따라 더 화려하게 보이기도 해서 송도에서 사진촬영하기 괜찮다 생각되는 건축물이다. 지금은 좀 밋밋한 느낌이 있지만 처음 지어졌을 때 처럼 멋진 조명이 갖춰진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길 바라본다.
하늘 좋은 날 SNCT 일몰
하늘 좋은 날 SNCT 일몰
2020.12.07나는 하늘을 유난히 자주 올려다본다. 하늘 색을 볼 때도, 구름을 볼 때도, 하늘 너머 우주를 생각할 때도 올려다본다. 해안가에 있을 때는 낮의 해풍이 밤의 육풍으로 변할 때도 올려다본다. 비열 차이 때문인지 구름이 육지로 밀려들어오기 때문이다. 눈이 즐거워지는 그 시간을 잡아본다. ... EOS R6 + RF15-35 F2.8 IS (9 Photos)
SNCT 야경 파노라마
SNCT 야경 파노라마
2019.05.28야간 작업 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옥상에 올라가 터미널 전경을 내려다본다. 안개로 인해 빛 반사가 심하다...5D Mark4 + Sigma 12-24 F4 Art (5 Photos)
바바리안모터스 송도컴플렉스 야경 BMW
바바리안모터스 송도컴플렉스 야경 BMW
2019.04.11멋진 해넘이와 붉은 일몰이 함께 하던 날유리창에 비친 해넘이 모습을 담아야 겠다는 생각에 퇴근 발길을 멈춘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 본다.차량의 라이트 궤적을 담아낼 노출이 나올 때 까지...5D Mark4 + 24-70 F2.8L II
인천대교 야경 포인트는 점점 없어지고 있다
인천대교 야경 포인트는 점점 없어지고 있다
2018.09.05퇴근길. 그냥 집으로 들어가긴 뭔가 아쉬워 야경 포인트를 찾아보다 갓길에 차를 댔다. 차선 한 개를 다 파내고 H빔을 박는 공사가 한 창 진행중인 이 곳은 한참을 걸어가야 인천대교를 만날 수 있다. 이전에는 동춘터널 전망대나 오션스코프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 사이에 장애물이 생겼다. 위 모습은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모습이다. 현재 6공구 쪽으로 철담장이 세워져 있어 그 뷰가 상당히 제한적이다. 아쉬움이 남지만 지금 이대로 보는 것에 만족을 해본다. 하늘에 멋진 노을이 펼쳐진 날이었는데 늦게 퇴근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대교에 점등이 되지 않아 한참을 기다린 후에 그 모습을 보게 되었다. 대부분의 다리 점등이 일몰이 한참 지난 후에 펼쳐지는데, 개인적으로 일몰 타이밍에 맞..
퇴근길에 만나는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
퇴근길에 만나는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
2018.04.23요즘은 출근길, 퇴근길에 송도 센트럴파크에 자주 들러 산책을 하곤 한다. 물론 산책길 한 손엔 카메라가 들려있다. 내 머릿속엔 이상적인 송도 센트럴파크의 야경 모습이 있는데, 그 모습을 담기 위해 들고 다니는 것이다. 그 날 그 날의 모습들이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상적인 모습을 쫓긴 하지만 그날의 아름다움도 내 능력껏 담아두고 있다. 센트럴파크 야경을 찍을 때면 늘 호수의 반영을 떠올리게 된다. 바람에 따라 흐르는 물로 일렁거리는 모습이 있을 때도 있고, 바람 한 점 없는 날엔 호수 건너편 건물이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아직 만나보지 못한 야경의 호수 반영. 봄바람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올 때 쯤이면 호수에 바람이 불지 않을 것 같아 내심 그 때를 기..
송도 센트럴파크 반영 - 봄이 가나 봄
송도 센트럴파크 반영 - 봄이 가나 봄
2018.04.18봄의 상징 중에 하나인 벚꽃이 어느새 많이 떨어지고 그 자리에 푸른 잎사귀가 돋아나기 시작했다. 노란 개나리로 봄을 알리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벚꽃잎이 떨어져 나갔다. 요즘은 아침마다 카메라를 둘러매고 송도 센트럴파크 주변을 걷는다. 그러다 못보던 풍경이 하나 보이면 예쁘게 담아보려 애를 쓴다. 김동률의 '그럴 수밖에'를 잔잔하게 틀어놓고 호수 주변을 산책한다. 넘나 좋은 것~ 그렇게 천천히 센트럴파크 호수 주변을 걷고 있는데, 잔잔한 호수를 반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센트럴파크 호수의 반영. 건너편 건물들이 호수에 반영되면서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이내 머릿속을 스치는 다른 풍경 하나. 바람 한 점 없는 센트럴파크 호수 야경 반영. 오~ 기대된다! 오늘 저녁에 즉시..
멜번 여행 - 15부 the night view in Melbourne (Melbourne traveling - Part 15)
멜번 여행 - 15부 the night view in Melbourne (Melbourne traveling - Part 15)
2017.02.282008. 02. 13 멜번 여행 - 15부 the night view in Melbourne (Melbourne traveling - Part 15) Eureka Tower에서 밖에 나와보니 빗방울이 한 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 시간상으론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었지만 현지 호주 기준으로 볼 때 꽤 늦은 시간에 속했다. 게다가 난 내일 그레이트 오션로드에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나야 한다. 야라강을 따라 백팩커로 돌아가는 길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Princess Bridge를 건너 Flinders Station 까지 가면 백팩커에 도착하게 된다. 건물에 비친 조명을 보니 야경에 신경을 꽤 쓴 모습이 보인다. 도시 자체를 관광지로 하기 위한 철저한 노력으로 비춰진다. 야라강은 ..
멜번 여행 - 14부 Eureka Skydeck 88 (Melbourne traveling - Part 14)
멜번 여행 - 14부 Eureka Skydeck 88 (Melbourne traveling - Part 14)
2017.02.272008. 2. 13 멜번 여행 - 14부 Eureka Skydeck 88 (Melbourne traveling - Part 14) 저녁을 먹고나니 어느덧 8시 반 호주에선 밤문화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10~11시 정도면 웬만한 상점부터 시작해 음식점 등등 모두 셔터를 내린다. 혹시나 내가 늦은 건 아닐까 서둘러 유레카 타워로 발걸음 재촉했다. 유레카 타워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은 1. 높은 곳에서 도심을 내려다 보는 것 2. 두꺼운 유리판 바닥이 있는 곳에서 고소공포증을 느껴보는 것 두 가지 체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10시 Closing time 인데 9시 5분에 도착했다. 입장료는 $24 이었던 듯 한데,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아래 사진상 메타정보는 한국시간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
남한산성 서문 야경 포인트
남한산성 서문 야경 포인트
2016.11.23남한산성 서문 야경 포인트 한낮의 하늘이 청명하던 날.시정거리가 아주 좋고, 위성 사진을 봐도 특이점이 보이지 않던 날.다만 조금 걸리는 것은 편서풍이 불던 날이었다는 것이다. 아내에게 두 아이를 맡겨놓고 차를 타고 남한산성 서문으로 향했다. 두 발걸음이 무겁다. 그래도 이 날은 웬지 모르게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출발한 남한산성으로 향하는 길은 가을을 즐기려는 자들에 의해 30분 거리를 1시간 30분이 걸려서 도착하게 됐다. 해는 이미 저 멀리 산을 넘어갔다. 그리고 기대보다 못한 시정과 시야를 방해하던 헤이즈.제갈공명과 함께였다면 동풍을 불러 일으켜줬을까? 하는 아쉬움과 여긴 진정 동풍이 불 때 아니고는 안되는 것인가.. 하는 푸념과 함께 다녀왔다는 인증샷을 남겨본다. 위 사진의 시정 ..
광안대교 S라인
광안대교 S라인
2013.12.01(클릭하면 이미지 커짐) 부산에서 처음 바라본 야경 ... eos 5D + 50.4 + 85.8 촬영장소 : 장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