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아 코스모스 가든 힐링공간
지난 10.09(금)~10.18(일) 까지 송현아 센트럴 광장 약 1,000평의 공간에 코스모스를 심어 힐링 공간을 선물했다. 2층 센트럴 광장 입구(쥬크 옆)로 들어서면 발열체크와 함께 입장이 가능했는데, 카톡플친 500명 한정 입장(1일)으로 한 것으로 보아 카톡플친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 것 같다. SNS 포토존 이벤트 까지 있어서 1등을 목표로 더욱 다녀오고 싶은 곳이 되었다. 결과 발표는 27일(화)에 인스타DM으로 개별 안내 한다는데, 받고 싶다. 1등.

송현아 코스모스 가든은 8공구에 있는 코스모스 군락지에 비교하면 작은 면적이지만 쇼핑과 함께 꽃 구경까지 덤으로 누릴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 가든이라 하겠다. 코스모스 길도 만들어져 있고 헤집어 놓지 않아서 코스모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점이 괜찮다고 할 수 있다.

첫째가 유치원에서 받아온 비눗방울 놀이를 챙겨온 바람에 가는 곳마다 비눗방울 만들기에 정신이 팔렸다. 아마도 아이에게는 "꽃보다 비눗방울" 이겠지. 주변 아이들도 비눗방울 잡기 놀이에 정신이 팔렸다. 꽃 구경을 왔다가 비눗방울만 보고가지 않을까 싶어 코스모스 길에 아이를 넣어두고 사진을 남겨본다.

코스모스 가든 주변으로 벤치가 꽤 많이 놓여져 있다. 단순히 코스모스만 구경하는 것이 아닌 쉼터에서 여유를 찾게 도와준다.

이번 가을에 코스모스 구경을 가게 되면 항상 찍는 사진이 바로 이 코스모스 반지 사진이다. 손가락 사이에 코스모스를 한 송이 씩 끼워넣고 찍는 사진. 코스모스를 꺾을 일도 없고 감성감성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코스모스 가든 주변으로 코스모스 그림자가 노스탤지어의 감성을 돋게 만든다. 수수한 꽃잎도 그렇고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코스모스 그림자.

오랜만에 내가 나온 사진. 장난꾸러기 삼형제에 하루하루 늙어가는 중

코스모스를 심어놓은지 꽤 지나서 이미 잎이 떨어진 것들이 많다. 그래도 아직은 생생한 코스모스들이 많아 구경하기 좋다.

코스모스 가든 곳곳에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진 공간도 있다. 파라솔이 설치된 곳도 있는데 단순 포토 스팟으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닌 테이블의 기능도 하고 있어 간단히 음료를 마시거나 간식도 먹어가며 휴식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골프 카트 같이 생긴 차량을 조형물 처럼 올려두기도 했다. 동작하지 않으니 아마도 사진촬영을 위한 소품으로 사용하라고 놓아둔 듯 싶다.

코스모스 가든 배경으로 높은 건물들이 보이니까 도심속 가든의 느낌이 더욱 든다.

코스모스 가든을 한 바퀴 돌고 나니 꽃차 & 스낵 증정 이벤트가 있는 걸 보게 되었다. 카톡플친을 했다면 1인 1일 1회 한정으로 누릴 수 있었다.

꽃차와 프레첼을 먹어가며 가든 투어를 마무리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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