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여행
멜번 여행 - 21부 The Great Ocean Road (Port Campbell & London Bridge)
멜번 여행 - 21부 The Great Ocean Road (Port Campbell & London Bridge)
2021.11.28드디어 멜번 여행의 마지막편을 작성하게 되었다. 여행 경비가 더 있었다면 호주 남쪽에 있는 펭귄섬이라 불리는 곳을 둘러보고 싶었으나 빡빡한 일정에 이렇게라도 많은 곳을 돌아본 것 만으로 만족해보려 한다. 이제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마지막이면서 멜번 여행의 마지막인 포트 캠벨(Port Campbell) 마을과 런던 브리지(London Bridge)만 남았다. 끝날 줄 몰랐던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종착지. 그림 같은 포트 캠벨 마을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는 런던 브리지에 가기 전 잠시 멈춰서 음료나 간식으로 간단하게 챙겨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상당히 조용하고 여유로운 동네로 보였다. 사실 호주 도심도 여유로운 느낌 가득하기 때문에 도심과 멀리 떨어진 곳은 더 여유로운 느낌이 가득하다. 바로 앞 바다를 두고 ..
멜번 여행 - 18부 The Great Ocean Road (The Twelve Apostles) 그레이트 오션로드 12사도
멜번 여행 - 18부 The Great Ocean Road (The Twelve Apostles) 그레이트 오션로드 12사도
2021.11.16드디어 먼 길을 달려와 호주 최고의 자연 그레이트 오션로드 앞에 도착했다. 70m 까지 솟아 오른? 깎인? 석회암 절벽과 12사도가 눈 앞에 펼쳐져 있었다. 12사도(The Twelve Apostles)라는 이름은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열두 제자를 연상해서 지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오랜 시간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해 현재는 12개가 안된다고 하며 한 눈으로 다 보려면 헬기 투어를 이용해서 높은 곳에서 봐야 한다고 한다. 여행 자금이 넉넉하다면 헬기를 타고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지상에서 보는 것과 분명 다른 풍경일테니. 다만 헬기를 타면 지상에서 구경하는 시간은 주어지지 않는다. 헬기 투어는 12사도에 도착하기 전에 버스 기사가 투어할 사람을 조사한다. 그 때 신청하면 헬기 투어를 할 수 있다. ..
멜번 여행 - 17부 그레이트 오션로드 The Great Ocean Road
멜번 여행 - 17부 그레이트 오션로드 The Great Ocean Road
2021.11.15그레이트 오션로드의 시작점을 지나고 나면 곧 12사도를 보게되고 런던브릿지도 보게 되는 줄로 알았다. 호주의 땅덩어리가 크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건 뭐 가도가도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는 것이었다. 자꾸 구름은 짙어지고 있는데, 내가 과연 제대로 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인가 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뭐.. 수 천년에 걸쳐서 형성되었을 기이한 형상의 거대한 바위섬, 끝도 없이 이어진 바다와 하늘을 볼 수 있다는데.. 214km에 달하는 드라마틱한 해안 도로를 달리고 있다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을 거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던 중, 버스가 어디에선가 또 멈춰섰다. 버스 기사님이 해주는 설명을 들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하려하니 여기가 어딘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
멜번 여행 - 15부 the night view in Melbourne (Melbourne traveling - Part 15)
멜번 여행 - 15부 the night view in Melbourne (Melbourne traveling - Part 15)
2017.02.282008. 02. 13 멜번 여행 - 15부 the night view in Melbourne (Melbourne traveling - Part 15) Eureka Tower에서 밖에 나와보니 빗방울이 한 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 시간상으론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었지만 현지 호주 기준으로 볼 때 꽤 늦은 시간에 속했다. 게다가 난 내일 그레이트 오션로드에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나야 한다. 야라강을 따라 백팩커로 돌아가는 길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Princess Bridge를 건너 Flinders Station 까지 가면 백팩커에 도착하게 된다. 건물에 비친 조명을 보니 야경에 신경을 꽤 쓴 모습이 보인다. 도시 자체를 관광지로 하기 위한 철저한 노력으로 비춰진다. 야라강은 ..
멜번 여행 - 14부 Eureka Skydeck 88 (Melbourne traveling - Part 14)
멜번 여행 - 14부 Eureka Skydeck 88 (Melbourne traveling - Part 14)
2017.02.272008. 2. 13 멜번 여행 - 14부 Eureka Skydeck 88 (Melbourne traveling - Part 14) 저녁을 먹고나니 어느덧 8시 반 호주에선 밤문화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10~11시 정도면 웬만한 상점부터 시작해 음식점 등등 모두 셔터를 내린다. 혹시나 내가 늦은 건 아닐까 서둘러 유레카 타워로 발걸음 재촉했다. 유레카 타워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은 1. 높은 곳에서 도심을 내려다 보는 것 2. 두꺼운 유리판 바닥이 있는 곳에서 고소공포증을 느껴보는 것 두 가지 체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10시 Closing time 인데 9시 5분에 도착했다. 입장료는 $24 이었던 듯 한데,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아래 사진상 메타정보는 한국시간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
멜번 여행 - 13부 Parliament House of Victoria (Melbourne traveling - Part 13)
멜번 여행 - 13부 Parliament House of Victoria (Melbourne traveling - Part 13)
2015.04.082008. 2. 13 멜번 여행 - 13부 Parliament House of Victoria (Melbourne traveling - Part 13)세인트 패트릭 성당 구경을 마친 나는 빅토리아 주 의사당 앞에 도달했다. 시티의 동쪽 Spring St. 에 위치한 곳이다. 의사당에 도착하고 보니 흠... 하는 한숨이 저절로 새어 나왔다. 기다가 컸던 탓인지 의사당을 보고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셀카를 많이 찍기도 한 곳이기도 하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셀카 사진이 웬지 부담스럽다면 스크롤을 재빨리 내리도록 하자. 의사당 내부는 구경할 수 없었다. 그래서 건물 밖에서만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는데, 건물 바로 앞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담기는 어려웠다. 촬영 위치가 가깝기도 하고 건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