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ing
배비치 소비뇽블랑, 1865 소비뇽블랑, 에써 피노누아
배비치 소비뇽블랑, 1865 소비뇽블랑, 에써 피노누아
2020.12.08배비치 말보로 소비뇽 블랑(Babich Marlborough Sauvignon Blanc), 2018 - New Zealand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100% 생선 회를 더 많이 찾는 추운 겨울이라서 그런지 화이트 와인을 더 많이 찾게 된다. 특히 회, 굴 등 해산물과 페어링이 좋아 서늘해질 때 부터는 화이트 와인을 더 찾게 되는 것 같다. 밝은 레몬빛을 띄고, 라임과 허브의 풍부한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아주 복합적이고 입안에서의 느낌이 좋고 피니쉬가 긴 편이라 여운도 즐길 수 있다. 아직 표현하지 못하는 섬세한 다른 향이 계속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산뜻함과 풍부함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다. 이번에는 참치와 페어링을 했는데 기존에 못느꼈던 향긋한 단맛이 더 느껴졌다. 배비치의 맛이..
송도 5공구 수제 돈까스 튀겨주는 정육점 the 우미담
송도 5공구 수제 돈까스 튀겨주는 정육점 the 우미담
2020.12.04얼마전 까지 살았던 5공구에서 자주 이용하던 정육점이 있다. 호반2차 상가 1층에 있는 우미담 이란 정육점이다. 고기 상태도 좋고, 가격도 괜찮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상추/양파/파절이를 서비스로 가져갈 수 있는 내 마음에 쏙 들던 정육점이었다. 홈플러스나 에덴마트를 이용해도 되는데 고기 품질을 생각하면 난 우미담을 추천해본다. 몇 번 이용하다보면 우미담 사장님이 전화번호 뒷자리나 이름까지 기억해주시고 단골이 되면 서비스도 챙겨주신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3공구로 이사온 지금에도 퇴근길에 종종 들러서 고기를 구입하곤 한다. the 우미담 032-815-0418 호반 2차(호반베르디움) 상가 1층 주차는 상가동 뒷편에 가능 (GATE 2 오른쪽) 2019년 5월 즘 부터 해서 정육점 고기로 돈까스를 직접 ..
R5, R6의 렌즈 펌웨어 업데이트로 IBIS 인바디 손떨림 보정 효과 향상
R5, R6의 렌즈 펌웨어 업데이트로 IBIS 인바디 손떨림 보정 효과 향상
2020.12.03R5, R6의 장점 중에 하나인 광학 + 바디 손떨림 보정 효과(IBIS : In Body Image Stablilization)는 최대 8스톱까지 보정이 이루어 진다. 이 기능이 실로 어마어마한 수치인데 IBIS가 생각보다 별로네? 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무래도 렌즈를 구입했다면 당연히 최신 버전의 펌웨어로 판매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렌즈 펌웨어 업데이트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R5, R6와 함께 IS 달린 RF렌즈를 사용중이라면 화면 상단에 손떨림 방지 표시를 확인해보자. ((손)) 오른쪽 옆에 + 표시가 없다면 렌즈 펌웨어가 필요한 것이다. 캐논 공식 사이트 > 고객지원 > 기술지원에서 각 기기별, 렌즈별 최신 버전의 펌웨어를 검색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일빠소(Il Passo), 반피(Banfi), 니포자노(Nipozzano), 래키(Lackey), 브레머뷰 쉬라즈(Bremerview Shiraz)
일빠소(Il Passo), 반피(Banfi), 니포자노(Nipozzano), 래키(Lackey), 브레머뷰 쉬라즈(Bremerview Shiraz)
2020.10.29비네티 자부, 일빠소(Vigneti Zabu, Il Passo), 2016 - Italy 네로 다볼라(Nero d'Avola) 50%, 네렐로 마스칼레제(Nerello Mascalese) 50% 짙은 보랏빛에 초콜릿, 블랙베리, 라즈베리, 바닐라, 오크, 말린 자두 향 등등 달콤하고 짙은 과실향이 가득하게 느껴진다. 입 안쪽에서는 후추향 까지 느껴진다. 향, 맛, 타닌감 까지 모두 부드러운 와인이었고 다양한 향기가 가득해서 이를 중요시 하는 사람에게는 더 없는 와인이라 생각한다. 일빠소 와인을 마시면서 계속 양고기가 떠올랐는데 다음에 다시 구입해서 마신다면 양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다. 재구매 의사 있는 와인. 반피 끼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Banfi Chianti Classico R..
쁘띠 끌로 소비뇽 블랑, 반피 끼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 투핸즈 엔젤스 쉐어
쁘띠 끌로 소비뇽 블랑, 반피 끼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 투핸즈 엔젤스 쉐어
2020.10.28끌로 앙리, 쁘띠 끌로 소비뇽 블랑(Clos Henri, Petit Clos Sauvignon Blanc), 2016 - New Zealand Sauvignon Blanc 뉴질랜드 소비뇽블랑 중, 와인 셀러에 빠지지 않고 항상 놓아두는 와인이 있다. 배비치와 쁘띠 끌로가 그것인데 최근에는 머드하우스, 러시안 잭도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 2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중 쁘띠 끌로는 할인가 3만원 정도로 다른 것에 비해 몇 천원 더 비싸긴 하지만 내 기준에서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의 가성비 좋은 4대 천왕이다. 밝은 노란빛에 그린 애플향이 진하게 올라오고 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후반에는 달달한 향과 자몽향이 섞여서 올라온다. 소비뇽블랑의 특징 중 하나인 자른 풀향도 애플향에 섞여 올라..
꼬리곰탕 맛집, 인천 남동구 남촌 설렁탕
꼬리곰탕 맛집, 인천 남동구 남촌 설렁탕
2020.10.18점심 식사 시간, 직장 동료들과 이따금 찾아가는 식당이 있다. 설렁탕 집인데 설렁탕 보다 다들 꼬리곰탕을 많이 시켜먹는 식당이다. 인천 남동구에 있고 김미현 골프월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저녁 식사 시간에 찾아가 본 적은 없기 때문에 저녁엔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없지만 점심시간엔 늘 사람들로 붐빈다. 한 끼 식사로는 제법 비싼 축에 속하는데도 말이다. 들어가자마자 꼬리곰탕을 시킨다. 바로바로 끓여나오기 때문에 잠깐만 기다리면 식탁에 꼬리곰탕 한 그릇이 올려진다. 사진속엔 뚝배기 가장자리만 끓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펄펄 끓는 상태로 나오니 특히 입천장을 조심해가며 먹어야 한다. 18000원 짜리 꼬리 곰탕인데 국물만 가득한 거 같고 꼬리뼈나 살코기가 많이 보이지 않아 실망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숟가락을 ..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분위기 좋은 스시, 초밥, 일식집, 스시사쿠(Sushi Saku)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분위기 좋은 스시, 초밥, 일식집, 스시사쿠(Sushi Saku)
2020.10.08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바로 옆, 송도 테크노큐브 건물 1층에 있는 초밥집, 스시사쿠(Sushi Saku)을 다녀왔다. 강력추천 까지는 아니더라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나 가성비를 택했을 때 나름 괜찮다고 생각되어 포스팅 하려고 한다. 밖으로 돌출된 간판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멀리서 보면 일본한자 사쿠(咲く) 라는 간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 사쿠는 꽃이 피다 라는 뜻인데, 스시 사쿠 라고 이름을 지어 스시에 꽃이 피다 라는 뜻으로 가게 이름을 지은 것 같다. 가게 내부에 다찌석(다이)이 있는데도 오마카세가 없는 게 좀 의외다. 아마도 체인점이기 때문에 구성을 위와 같이 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한 접시에 1 pcs 씩 나오고 요리사와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오마카세가 좋지만 그렇게 하면 단가도 올라갈테고..
오막포(5D Mark4)에서 R6로 기변 후 2주 사용 후기
오막포(5D Mark4)에서 R6로 기변 후 2주 사용 후기
2020.10.069월 19일 R6를 수령한 후, 코로나로 인한 이동 및 장소 제한 때문에 많은 촬영을 할 순 없었지만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해봤다. R6의 장단점에 대해 글을 쓰려하는데 특히 5D Mark4(이하 오막포)를 사용하고 있던 터라 비교 대상은 오막포가 되었다. 그래서 이 글은 오막포에서 R6로 기변하려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포럼에서 많은 이슈가 된 플라스틱 바디 재질감 포럼에서 플라스틱 바디에 대한 질감이 너무 별로였다는 글을 종종 목격했던 터라 처음 R6를 집어 들었을 때 바디 질감을 먼저 확인하고 싶었다. 마그네슘 바디의 오막포를 사용하다가 플라스틱 바디 R6를 잡아본 것이니 마그네슘과 플라스틱의 느낌은 충분히 비교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 R6를 처음 잡았을 때 ..
인생 처음 경험한 119 화재 신고 기록
인생 처음 경험한 119 화재 신고 기록
2020.09.29119를 떠올리면 빨간색 소방차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그리고 화재, 인명구조, 소방관들의 모습이 거의 동시에 떠오른다. 초등학교 때 부터 불이 났을 땐 119, 환자가 발생했을 때도 119를 누르라는 교육을 받아왔지만 119를 눌러본 적이 없다. 며칠 전 까지만 해도 말이지. 얼마전 인생 처음 119로 화재 신고를 하게 되었고 신고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처리 되었는지 기록하고자 이 글을 남기게 된다. 19시가 조금 안되었을 무렵이었다. 아내가 저녁 식사를 준비하다가 "어? 탄내난다!" 라며 급히 주방으로 뛰어갔다. 아무것도 타지 않은 상황. 뭐지? 뭐지? 하며 연신 물음표를 날리다가 별일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로부터 몇 분이 지났을까? 갑자기 펑~ 하면서 쇠가 부딪치는 파찰음이 함께 섞여서 났다..
에써 샤도네이, 요리오, 꼬또 데 이마스 그랑리제르바, 끌로 드 로스 씨에떼
에써 샤도네이, 요리오, 꼬또 데 이마스 그랑리제르바, 끌로 드 로스 씨에떼
2020.09.23에써 샤도네이(Esser Chardonnay), 2016 - USAChardonnay 100% (샤르도네)개인적으로 에써 피노누아의 느낌이 괜찮아서 샤도네이는 또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구매 했던 와인이다. 달달한 과일향, 그 중 붉은 사과 과육향이 제일 먼저 다가 왔다. 조금 더 섬세하게 느껴보고자 향을 음미해보면 라임, 바닐라, 버터향, 오크향, 파인애플, 망고향 등 달달한 과일향 집합체 같은 느낌이 난다. 게다가 향과 맛이 거의 비슷하기 까지 해서 맛에서도 다양함을 느낄 수 있다. 달달한 과일향/맛 이라고 해서 무게감도 보이고 진득한 듯 한 느낌의 그런 열대 느낌은 아니다. 꽤 다양한 복합미를 느낄 수 있어서 괜찮았던 와인이다. 우마니 론끼, 요리오(Umani Ronchi, Jorio), 2016 ..
오목렌즈를 이용한 시선의 집중 효과
오목렌즈를 이용한 시선의 집중 효과
2020.09.18여기 오목렌즈의 특징을 이용한 사진이 있다. 오목렌즈는 실제의 모습보다 작고 똑바르게 보이게 하는 특징이 있다. 눈과 오목렌즈의 거리에 따라서, 오목렌즈와 피사체의 거리에 따라서 더 작게 보이는지 덜 작게 보이는지 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결론을 이야기 하면 눈과 오목렌즈의 거리가 멀면 멀 수록 더 작게 보이고, 오목렌즈와 피사체의 거리가 멀면 멀 수록 더 작게 보인다. 사진에서 시선을 머물게 하는 방법은 미술에서 이용되는 3분할 법, 황금비율, 소실점 구도 등을 이용하는 방법, 원근감, 선, 패턴, 질감 등이 있다. 그런 여러 가지 방법중에 도구를 이용한 방법이 오목렌즈를 사용한 방법이다. 그리고 이 것을 사진에 담아내면 우리의 시선은 오목렌즈 안으로 집중되게 된다. 볼록렌즈, 돋보기 라는 단어는 어..
Canon EOS R5와 R6의 외형 및 스펙 비교
Canon EOS R5와 R6의 외형 및 스펙 비교
2020.07.12캐논은 2020.07.09 21시에 고성능 풀프레임 미러리스 R5와 R6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가 있기 전, 유저들은 캐논 루머스 등에서 각종 루머로만 소식을 접하면서 기능 유무, 가격, 급나누기에 대해 썰전을 벌여왔다. 특히 급 나누기는 캐논이 지금 껏 해왔던 방식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에서 급 나누기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루머는 루머일 뿐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다. 다만 캐논이 얘기한 '게임 체인저' 라는 이야기에 다들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와 맞물려 제품 공개가 계속 늦춰지자 신제품 소식에 대한 김이 빠지기 시작했다. 신제품 발표 순간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람들이 다시 몰려들기 시작했고, 발표 결과, 우려와 다르게 좋은 성능을 갖추고 있어서 한 껏 상기된 듯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