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자동차검사소 다녀온 후기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자동차검사소 다녀온 후기
2024.11.16자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신차 구매 4년 이후 부터 2년 마다 정기적으로 치러야 하는 행사가 있다. 바로 자동차 검사다. 이 검사를 받지 않고 유효기간 만료일이 지나면 이후 30일 이내는 2만원의 과태료, 30일이 초과된 후 2일마다 1만원의 과태료가 계속 추가되어 최대 3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이 상태로 계속 운행을 하다가 적발되면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는 행정처분이 이루어지고, 혹여 사고라도 발생하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이렇듯 자동차 검사는 중요한 의무중 하나다. 그 이유는 대기 환경이나 사람의 교통 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소음 및 배출가스로 부터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동차가 안전운전 하기에 적합한지 판별해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검사 항목에..
지저분한 알파룸을 가구로 꾸미기
지저분한 알파룸을 가구로 꾸미기
2024.11.15아이를 키우다 보면 깔끔하게 정리한 집이 한순간에 난장판이 된 것을 자주 겪게 된다. 거실에 장난감이 널부러져 있는 경우도 많고, 방 한 구석에 장난감들이 쌓여 있기도 한다. 그게 알파룸 같이 잠자기에도 애매하고 출입도 적고 잘 꾸며놓지 않은 방이라면 더 빠르게 일어난다. 거기에 애가 셋이면 더더더 빠르게 쌓여나간다. 며칠 잠깐 관심갖지 않았다고 이렇게 될 일인가? 별 관심을 갖지 않던 알파룸이 난장판이었다. 정리야 하면 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또 다시 이런 모습이 연출될 것이 너무나 자명해서 알파룸을 새롭게 꾸며보기로 했다. '오늘의 집' 같은 앱에서 보면 작은 방을 예쁘게 꾸며서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여러 이미지를 참고해서 우리집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해보기로 했다. 조건은 최소 비용..
부천 종합운동장 주변 칼국수 맛집 썬바위 홍두깨칼국수
부천 종합운동장 주변 칼국수 맛집 썬바위 홍두깨칼국수
2024.11.14썬바위 홍두깨칼국수전문점.올 봄 진달래가 만개한 원미산 진달래동산에 다녀올 때 들렀던 식당이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도보 이용이 가능한 가까운 곳의 음식점을 찾아간 식당인데 추천할만한 칼국수집이라 생각되어 포스팅 하려고 한다. 아이들도 맛있다 하고 어른들도 맛있다고 하니 모두의 입맛을 잡았다고 볼 수 있겠다. 나중에 찾아보니 부천 사람들은 다 알만한 맛집이라고 한다. 칼국수 집 주차장이 넓은 편이라 차량을 이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영업시간은 10:30~21:00 (매주 화요일 정기휴일) 메인 메뉴는 해물칼국수와 해물파전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직접 면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식사 시간 즘에는 대기가 있을만큼 바글바글한 식당이다. 주문 후 잠시 기다리니 보리밥을 주셨다. 칼국수 주문한 갯수 ..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일식 데이트 식당 스시사쿠(Sushi Saku)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일식 데이트 식당 스시사쿠(Sushi Saku)
2024.11.13오래전에 스시사쿠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https://fillin.tistory.com/404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분위기 좋은 스시, 초밥, 일식집, 스시사쿠(Sushi Saku)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바로 옆, 송도 테크노큐브 건물 1층에 있는 초밥집, 스시사쿠(Sushi Saku)을 다녀왔다. 강력추천 까지는 아니더라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나 가성비를 택했을 때 나름 괜찮fillin.tistory.com 이 때 후로도 몇 번 더 다녀왔고, 아직도 가게가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보면 손님들이 생각하기에 기본 이상은 하는 일식집이라 생각하고 다시 찾아간다는 얘기다. 나 또한 강력추천 까지는 아니더라도 식당 분위기도 괜찮고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라 생각되어 다시 찾아갔고 이렇게 포스팅 까지 하려..
아이폰15 pro RAW로 찍고 보정한 가을 사진
아이폰15 pro RAW로 찍고 보정한 가을 사진
2024.11.12디지털 카메라 산업이 2004년 즘 부터 고점을 향해 달려가다가 2010년 즘 최고치를 찍은 이후, 계속된 하향세 이후 지금은 프로와 유튜버, 마니아들만 사용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아무리 난다 긴다 하는 높은 스펙의 카메라도 미처 극복하지 못한 걸림돌이 하나 있었기 때문이다. 그건 바로 휴대성. 그 휴대성을 대표하는 것이 스마트폰이고 아이폰4가 출시된 2010년 부터 카메라 시장은 하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의 시장이 축소된 것이지 사람들의 사진 생활이 줄어든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진 관련 카페나 블로그가 죽은 대신 인스타그램 처럼 사진 공유하는 플랫폼의 변화만 있을 뿐이다. 오히려 사진 생활은 더 활발해졌다. 크고 거추장한 카메라 보다는 ..
이건음악회 35th 후기 in 아트센터 인천
이건음악회 35th 후기 in 아트센터 인천
2024.11.111990년 가을, 음악을 통해 감동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자 시작한 이건음악회가 35회를 맞이했다. 지난 35년 동안 해마다 해외 실력파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음악의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고, 음악가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까지 진행하면서 예술 부분 사회 공헌에 힘써왔다. 올해 가을에는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우아하고 감동적인 선율이 함께 했다. 지난 인천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이후, 이 매표소에 이렇게 빨리 다시 올 줄은 몰랐다. 우연히도 아는 지인이 초대권 두 장을 건네줘서 클래식 공연에 그나마 관심 있던 나와 관심 많은 아들만 이 곳에 다시 오게 되었다. 1층 무대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의 자리를 받았다. 가까이서 연주자들을 볼 수 있는 행운까지 더해졌다. 공연중에..
비인중학교, 모교 방문
비인중학교, 모교 방문
2024.11.10성인이 되고 모교를 방문해본 게 이번이 아마도 세번째 인 것 같다. 한 번은 추석에, 다른 한 번은 설에, 다른 한 번은 올 여름 휴가 때 지나다가 잠깐. 그러다보니 학생들이 뛰어놀고 선생님이 수업하는 그런 모습을 만날 수는 없었다. 그저 건물밖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오래 전 그날의 일들을 상상해보는 것 뿐이다. 비인중학교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 151번지에 있는 공립중학교로 1954년에 개교1956년 3월 3일에 제 1회 졸업생 24명을 배출.교훈은 '경애, 신의, 근면'교목은 배롱나무교화는 국화 아래는 올해 여름 유난히 더웠던 때에 다녀온 이야기다. 녹지대? 청솔림? 이라고 불렀던 곳. 학교 정문을 통과할 때 오른편에 보이는 곳이다. 예전에 다녀왔을 때는 바닥이 깨끗했는데 지금은 맥문동 군락..
쯔진산 혜성 대신 아트센터 야경
쯔진산 혜성 대신 아트센터 야경
2024.11.09지난 달에 쯔진산 혜성이 다녀갔다. 그 때에 맞춰 혜성을 담아보려 했는데 이 곳 송도는 왜 매일 비가오고 구름이 끼었을까? 이 날도 서쪽 하늘이 열려있어 혜성을 담으러 갔다가 일몰 후 갑자기 많아지던 구름 탓에 혜성은 담지 못하고 결국 아트센터 야경만 담고 왔다.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서 보는 아트센터 모습. 이 글자가 언제부터 조명이 들어왔지? 2~3초 마다 빨강, 보라, 파랑, 녹색, 노랑 등등 여러 색으로 계속해서 변한다. 사진에 특정 색으로 담고 싶다면 짧은 셔터 스피드가 필요하다. 이 곳에서 보는 뷰도 참 즐겨찾는 곳인데 제대로된 수목 전정작업인지 심히 의심스러울 정도로 나무가 잘려나갔다. 잔가지가 뿌리처럼 넓게 뻗어있는 그런 모습이 더 나무 같지 않나 싶은 생각이다. 아트센터로 올라가..
애플워치 제어센터 여는 방법
애플워치 제어센터 여는 방법
2024.11.08이전까지 사용하던 애플워치 3세대는 아이에게 물려주고 애플워치 se2를 구매하게 되었다. 상위 모델들이 당연히 더 좋아보였지만 se2 정도의 기능이면 내가 원하는 기능이 다 들어 있었다.이런 저런 설정을 마치고 알게 된, 남들 다 아는데 나만 몰랐던 애플워치 제어센터 여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3세대 애플워치를 써왔던 터라 크기나 모양, 모듈 설정, 제스처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 단 한 가지만 빼고. 예전에는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면 제어센터가 나타났는데 처음 보는 스마트 스택이라는 화면이 열렸다. 응 ??? 뭐지? 애플워치 앱을 아무리 뒤져봐도 제어센터 여는 법을 모르겠고, 애플워치 설정을 뒤져봐도 찾을 수 없었다. 6년만에 시계를 바꿨다고 시대를 못 쫓아가는 건가? 싶을 때 ..
시드니 여행 18부 (여행의 마지막)
시드니 여행 18부 (여행의 마지막)
2024.11.07시드니에서의 마지막 날.그동안 너무 걸어 피곤했던 탓인지 체크아웃을 임박하고 잠에서 깼다. 전날 밤 미리 짐을 싸둔 덕에 해둥댈 필요는 없었지만 씻는데 꽤나 분주히 움직여야 했다. 아점으로 푸드코트에서 모듬 초밥 2세트를 사서 다 먹고 그것도 모자라 전에 사놓은 과일 등 먹을 수 있는 건 다 먹었다. 여행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집에 국제전화도 한 통 넣어드리고 마지막 여행을 시작하러 서큘러 키로 갔다. 하버브리지 아래, 힉슨 로드 보호지역 어딘가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학생들이 우르르 나타나 앉았다. 중학생 쯤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미술시간을 갖는 것으로 보였다. 무엇을 그리고 있을까 싶어 학생들이 바라보는 방향을 보니..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는 풍경이었다. 남들은 여행으로 오는 이 곳을 이 아이들은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