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ing/Testing a wine
빌라 마리아, 킴크로포드, 도멘 길라만,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샤또 레리송
빌라 마리아, 킴크로포드, 도멘 길라만,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샤또 레리송
2021.11.13빌라 마리아 프라이빗 빈 소비뇽블랑(Villa Maria, Private Bin Sauvignon Blanc), 2020 - New Zealand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100% 코스트코에 가서 가성비 좋은 화이트 와인 하나를 고르라면 바로 집어오는 화이트 와인이다. 할인행사를 하면 2만원 미만으로 구입이 가능하고 평소에는 2.5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그래도 내 개인적인 호불호로 따지면 배비치의 가성비에 미치지는 못한다. 옅은 레몬빛에 오픈하면 바로 라임향이 터져나온다. 라임향 가득함 속에 풋사과의 신선한 애플향이 뒤따라온다. 아주 가볍고 산뜻한 청량감을 보여주는데 파인애플향의 은은한 단맛이 살짝 묻어 있어서 깃털같은 무게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산도도 너무 튀지 않고 입에 고르..
1865 까쇼, 노블힐 까쇼, 샤또 베르누스 메독, 비냐 페자 라 코르테
1865 까쇼, 노블힐 까쇼, 샤또 베르누스 메독, 비냐 페자 라 코르테
2021.08.131865 셀렉티드 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1865 Cabernet Sauvignon), 2018 - Chile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100% 초콜릿, 오크, 체리, 감초, 블랙 베리류 과일향 등 복합적인 향과 함께 바디감이 느껴지고 중간정도의 타닌감도 느껴진다. 미세한 단맛과 미세한 산미가 있는데 이렇게 다양함이 느껴지긴 하지만 서로 튀려고 하는 강함이 얼핏얼핏 느껴진다. 조화로움 보다는 일차원 적으로 톡톡 튀는 느낌을 마시는 내내 받게 된다. 노블 힐 까베르네 소비뇽(Noble Hill Cabernet Sauvignon), 2016 - Republic of South Africa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96%,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
실레니 셀라 셀렉션, 배비치 블랙라벨, 도마네 고벨스버그 그뤼너 벨트리너, 켄달잭슨 까베르네소비뇽
실레니 셀라 셀렉션, 배비치 블랙라벨, 도마네 고벨스버그 그뤼너 벨트리너, 켄달잭슨 까베르네소비뇽
2021.06.13실레니 셀라 셀렉션 소비뇽 블랑(Sileni Cellar Selection Sauvignon Blanc), 2020 - New Zealand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100% 투명한 연두빛인데 색이 거의 없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린 애플향, 풀내음, 지푸라기향, 라임향이 직관적으로 느껴지고 그 후에 약한 귤껍질향에 이어 자몽향 등의 입안 가득 시트러스향이 느껴지면서 싱그럽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 천천히 음미하면 복숭아향, 패션후르츠, 멜론향과 함께 약한 단맛, 적절히 입안을 감싸는 산미가 함께 하면서 한 모금 넘길 때마다 맛있다 라는 소리가 입 밖으로 저절로 나왔다. 실레니 라는 이름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포도주의 신인 바쿠스와 함께 등장하는 신의 이름이라고 한다. 뉴질랜드 말보로 ..
크레장시 상세르, 도그 포인트 쇼블, 켄달잭슨 까쇼, 루이스 까냐스 그랑 리제르바, 킬리카눈 킬러맨즈런 쉬라즈
크레장시 상세르, 도그 포인트 쇼블, 켄달잭슨 까쇼, 루이스 까냐스 그랑 리제르바, 킬리카눈 킬러맨즈런 쉬라즈
2021.05.041. 비네롱 아 크레장시 상세르(Vignerons a Crezancy Sancerre), 2019 - France 소비뇽블랑(Sauvignon Blanc) 100% 코스트코에서 프랑스 소비뇽 블랑을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보고 속는 셈 치고 구입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고 저렴하게 간단히 마시고 싶을 땐 괜찮다고 볼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즐겨하기 때문에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기도 해서 선택한 와인이다. 옅은 노란빛에 파인애플향, 달달한 시트러스 과실향이 지배적이고 동글동글한 약한 단맛과 미세한 산미가 함께 있다. 입안쪽 끝에서 쌉싸름한 자몽의 끝맛이 꽤 길게 남는다. 갈 수록 달달한 향과 자몽향이 진해진다. 며칠 두고나니 산미가 조금 더 도드라졌고 파..
랭혼 샤도네이, 커클랜드 말벡, 꼬또 데 이마스 그랑 리세르바, 투핸즈 날리 듀즈, 우마니 론끼 요리오
랭혼 샤도네이, 커클랜드 말벡, 꼬또 데 이마스 그랑 리세르바, 투핸즈 날리 듀즈, 우마니 론끼 요리오
2021.03.241. 폼비스 런 랭혼 크릭 샤르도네(Formby's Run Langhorne Creek Chardonnay), 2015 - Australia 샤르도네(Chardonnay) 100% 짙어보이는 노란빛의 와인으로 감귤류 향에 뭔지 모를 복합적인 향이 가득했다. 그 복합적인 향을 구분해보려고 애써봤지만 특징이 잘 느껴지는 와인에 비해 여러 리뷰에서 보인다고 하는 사과, 배, 복숭아, 파인애플, 버터, 바닐라 등의 향을 구분하지 못했다. 미세함을 구분하고 감각적인 사람에게나 맞는 걸까? 싶은 생각을 갖게 만든 와인이다. 처음 오픈했을 때 정점을 찍고 갈 수록 끝에 씁쓰름한 맛이 도드라지는데 그 쓴맛이 마치 쌉쌀한 상추를 먹고 난 뒷맛의 느낌이었다. 폼비스 런 샤르도네 와인이 복합적인 향이 나고 이러저러한 상을 ..
빌라 마리아, 킴크로포드, 클라우디 베이, 파우스티노, 까살레 베끼오
빌라 마리아, 킴크로포드, 클라우디 베이, 파우스티노, 까살레 베끼오
2021.03.061. 빌라 마리아 프라이빗 빈 소비뇽블랑(Villa Maria, Private Bin Sauvignon Blanc), 2020 - New Zealand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100% 옅은 레몬빛을 띄고 있다. 오픈하자마자 라임향이 터져나왔고 그 라임향 가득한 곳에 풋사과향이 뒤따라온다. 아주 가볍고 산뜻한 청량감을 보여주고 파인애플향의 은은한 단맛이 살짝 묻어 있는 느낌이다. 산도도 너무 튀지 않게 입안에서 고르게 퍼진다. 생선회와 페어링 했을 때 조화도 아주 훌륭했다. 할인행사를 하면 2만원 미만으로도 구입이 가능하고 평소에는 2.5만원 이하로 코스트코에서 쉽게 구입 가능하다. 2만원 초반으로 느끼기에 가성비 좋은 와인이라 생각된다. 2. 킴 크로포드, 말보로 소비뇽블랑(Kim C..
배비치 소비뇽블랑, 1865 소비뇽블랑, 에써 피노누아
배비치 소비뇽블랑, 1865 소비뇽블랑, 에써 피노누아
2020.12.08배비치 말보로 소비뇽 블랑(Babich Marlborough Sauvignon Blanc), 2018 - New Zealand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100% 생선 회를 더 많이 찾는 추운 겨울이라서 그런지 화이트 와인을 더 많이 찾게 된다. 특히 회, 굴 등 해산물과 페어링이 좋아 서늘해질 때 부터는 화이트 와인을 더 찾게 되는 것 같다. 밝은 레몬빛을 띄고, 라임과 허브의 풍부한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아주 복합적이고 입안에서의 느낌이 좋고 피니쉬가 긴 편이라 여운도 즐길 수 있다. 아직 표현하지 못하는 섬세한 다른 향이 계속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산뜻함과 풍부함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다. 이번에는 참치와 페어링을 했는데 기존에 못느꼈던 향긋한 단맛이 더 느껴졌다. 배비치의 맛이..
일빠소(Il Passo), 반피(Banfi), 니포자노(Nipozzano), 래키(Lackey), 브레머뷰 쉬라즈(Bremerview Shiraz)
일빠소(Il Passo), 반피(Banfi), 니포자노(Nipozzano), 래키(Lackey), 브레머뷰 쉬라즈(Bremerview Shiraz)
2020.10.29비네티 자부, 일빠소(Vigneti Zabu, Il Passo), 2016 - Italy 네로 다볼라(Nero d'Avola) 50%, 네렐로 마스칼레제(Nerello Mascalese) 50% 짙은 보랏빛에 초콜릿, 블랙베리, 라즈베리, 바닐라, 오크, 말린 자두 향 등등 달콤하고 짙은 과실향이 가득하게 느껴진다. 입 안쪽에서는 후추향 까지 느껴진다. 향, 맛, 타닌감 까지 모두 부드러운 와인이었고 다양한 향기가 가득해서 이를 중요시 하는 사람에게는 더 없는 와인이라 생각한다. 일빠소 와인을 마시면서 계속 양고기가 떠올랐는데 다음에 다시 구입해서 마신다면 양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다. 재구매 의사 있는 와인. 반피 끼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Banfi Chianti Classico R..
쁘띠 끌로 소비뇽 블랑, 반피 끼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 투핸즈 엔젤스 쉐어
쁘띠 끌로 소비뇽 블랑, 반피 끼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 투핸즈 엔젤스 쉐어
2020.10.28끌로 앙리, 쁘띠 끌로 소비뇽 블랑(Clos Henri, Petit Clos Sauvignon Blanc), 2016 - New Zealand Sauvignon Blanc 뉴질랜드 소비뇽블랑 중, 와인 셀러에 빠지지 않고 항상 놓아두는 와인이 있다. 배비치와 쁘띠 끌로가 그것인데 최근에는 머드하우스, 러시안 잭도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 2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중 쁘띠 끌로는 할인가 3만원 정도로 다른 것에 비해 몇 천원 더 비싸긴 하지만 내 기준에서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의 가성비 좋은 4대 천왕이다. 밝은 노란빛에 그린 애플향이 진하게 올라오고 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후반에는 달달한 향과 자몽향이 섞여서 올라온다. 소비뇽블랑의 특징 중 하나인 자른 풀향도 애플향에 섞여 올라..
에써 샤도네이, 요리오, 꼬또 데 이마스 그랑리제르바, 끌로 드 로스 씨에떼
에써 샤도네이, 요리오, 꼬또 데 이마스 그랑리제르바, 끌로 드 로스 씨에떼
2020.09.23에써 샤도네이(Esser Chardonnay), 2016 - USAChardonnay 100% (샤르도네)개인적으로 에써 피노누아의 느낌이 괜찮아서 샤도네이는 또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구매 했던 와인이다. 달달한 과일향, 그 중 붉은 사과 과육향이 제일 먼저 다가 왔다. 조금 더 섬세하게 느껴보고자 향을 음미해보면 라임, 바닐라, 버터향, 오크향, 파인애플, 망고향 등 달달한 과일향 집합체 같은 느낌이 난다. 게다가 향과 맛이 거의 비슷하기 까지 해서 맛에서도 다양함을 느낄 수 있다. 달달한 과일향/맛 이라고 해서 무게감도 보이고 진득한 듯 한 느낌의 그런 열대 느낌은 아니다. 꽤 다양한 복합미를 느낄 수 있어서 괜찮았던 와인이다. 우마니 론끼, 요리오(Umani Ronchi, Jorio), 2016 ..
파트라슈 부르고뉴 샤르도네(Patriarche Bourgogne Chardonnay), 시트랑(Citran), 투핸즈 섹시비스트(Two Hands Sexy Beast), 투핸즈 엔젤스 쉐어(Two Hands Angel's Share)
파트라슈 부르고뉴 샤르도네(Patriarche Bourgogne Chardonnay), 시트랑(Citran), 투핸즈 섹시비스트(Two Hands Sexy Beast), 투핸즈 엔젤스 쉐어(Two Hands Angel's Share)
2020.06.04파트라슈 부르고뉴 샤르도네(Patriarche Bourgogne Chardonnay), 2017 - France샤르도네Chardonnay) 100%프랑스에서는 파트라슈 와인을 두고 이렇게 말한다지. 믿고 마시는 파트라슈!빈티지와 생산자로 와인 맛을 구별할 수 있는 고수가 아니라면 파트라슈를 선택하는 것이 실패 확률이 적다는 얘기가 된다. 밝은 노란빛을 띄고 있다. 시트러스, 바닐라향, 복숭아향, 진득하고 무게감 있는 과일향, 잘 익은 그린애플향이 나고 레몬 라임향은 약하게 난다. 단맛과 함께 맛도 향과 닮은 것 처럼 느껴진다. 적당한 산미가 입안을 산뜻하게 감싸주고 입 안쪽 위에서 약간 화한 느낌의 민트향이 느껴진다. 샤또 시트랑(Chateau Citran), 2017 - France까베르네 소비뇽(Ca..
배비치(Babich), 러시안 잭(Russian Jack), 지공다스(Gigondas), 몬테 안티코(Monte Antico), 프랭크 포츠(Frank Poots))
배비치(Babich), 러시안 잭(Russian Jack), 지공다스(Gigondas), 몬테 안티코(Monte Antico), 프랭크 포츠(Frank Poots))
2020.06.03배비치 말보로 소비뇽 블랑(Babich Marlborough Sauvignon Blanc), 2018 - New Zealand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100%개인적으로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배비치와 쁘띠끌로를 으뜸에 두고 있다. 가성비를 많이 따져가며 와인을 선택하다보면 이만한 와인이 없을 것 같다. 옅은 레몬 빛을 띄고 있고, 라임, 허브의 향이 나고 상당히 가볍고 산뜻하다. 아로마에서 부케향까지 라임향이 입안을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다른 섬세한 향들도 계속해서 나타나는데 정확한 표현은 어렵지만 산뜻함을 이어나가게 도와주는 향이 꾸준히 올라온다. 회와 페어링 해서 먹었을 때도 배배치 본연의 맛이 변하지 않고 꾸준하다. 여러 빈티지를 계속해서 마시고 있는데 빈..